'1100억' 엔씨소프트 美직원 55명 스톡옵션 대박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에 영입된 미국인 직원들이 1100억원대 '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려 '코리안 드림'을 이루게 됐다. 이들 중 게임개발자 등으로 영입된 리처드 게리엇 형제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500억원대에 이른다.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는 미국 현지법인 NC인터랙티브의 미국인 임직원 55명에게 2001년 영입조건으로 부여한 스톡옵션 206만주(총 발행주식의 10.9%)의 행사기간이 지난달부터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게임 '울티마 온라인' 개발자로 잘 알려진 게임개발자 리처드 게리엇과 NC인터랙티브의 경영자로 영입된 그의 형 로버트 게리엇이 받은 스톡옵션은 각각 47만주, 47만1000주. 23일 엔씨소프트의 종가(8만9500원)를 기준으로 이들 미국인 직원이 받은 206만주의 스톡옵션(행사가격 3만2130원) 평가차익은 1181억원으로 추산된다. 출처 : 박 용 동아일보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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