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모바일 네트웍 게임리그' 성황리 열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주최한 '2004 모바일 네트웍 게임리그' 본선이 지난 27일 코엑스 온게임넷 메가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리그전은 대회 참가자만 1000명이 넘는 등 모바일 사상 최대 규모.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삼국지 무한대전' '고로고로촙' '진실게임' '넥테트리스' '틀린그림찾기' 등 5개 모바일 게임으로 개인전과 길드전 두 방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개인전 1등으로는 김용주씨(삼국지 무한대전), 황종욱씨(진실게임), 박찬우씨(고로고로촙), 옥인석씨 (넷테트리스), 조현준씨(틀린그림찾기) 각각 차지했다. 이들 개인전 우승자는 길드전 우승자와 함께 동경게임쇼 참관권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특별 이벤트로 임요환 등을 앞세운 프로게임단 T1과의 맞대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해설을 맡은 채정원 씨는 "모바일 게임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고, 이 정도로 대규모 행사가 진행된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며 "모바일 게임 선수들의 실력이 프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높았던 게 가장 놀라웠던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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