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설 '거울전쟁'이 게임으로

#PC

자신만의 색이 있는 게임
L&K로직코리아에서 제작하고 (주)이투소프트에서 유통을 맡은 시뮬레이션 RPG '거울전쟁-악령군'은 국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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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으로서는 보기 드문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롤플레 잉에서나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시나리오와 각 캐릭터들의 레벨개념이 존재하며, 전략시뮬레이션적 요소 또한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독특하며, ( 영웅이 존재하고 그 영웅의 레벨업에 각 유닛들이 영향을 받는다. 물론 자체적으로 레벨업이 가능한 유닛도 있다.) 게임의 스토리가 L&K로직코리아의 남택원 사장이 1년여에 걸쳐 직접 집필, 통신 연재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 또한 색다르다. 게다가 이 게임은 처음부터 게임제작을 염두해 두고 소설이 쓰여졌다고 하니 이래저래 독특한 게임이라 할 만하다.

거울전쟁만의 특색
다양한 무기와 마법이 있어 60여 가지의 유닛들이 사용하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무기, 기술과 마법을 조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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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복잡한 전술도 가능하며 투명, 변신, 변장, 유혹, 마비, 중독, 석화 등 다양한 특수 마법으로 다른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전투시 한 유닛 당 1~5개에 달하는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해 마치 슈팅 게임과 같은 시원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대규모의 군대가 맞붙어 싸울 때의 장면은 가히 장관이라 할 만하다. 거기에 시나리오 에디터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직접 싱글 플레이용 미션 및 멀티 플레이용 맵을 제작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에서만 맵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또한, 거울전쟁이 무엇보다 강력히 내세우는 점은 바로 IPX와 멀티플레이다. 차후 게임이 발매되면 게임대회에서도 이 게임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픽과 사운드도 강력한 무기다.
'거울전쟁'은 최저 해상도 640×480부터 800×600, 최고 1024×768까지 지원한다. 16bit 색을 사용했으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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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이 가능하다. 이는 최적화된 그래픽 엔진의 사용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모든 마법과 무기의 효과들은 3D로 모델링하여 제작하였다고 제작 사 측에서 강조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화려한 마법 효과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모든 유닛, 건물, 맵, 타일을 3D로 기술로 제작하여 풍부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판타지 세계관에 걸맞는 파스텔 풍의 그래픽은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운드는 각 종족의 성격에 어울리는 각기 다른 배경음악 사용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닛들의 음성은 개성 있는 우리말 대사를 사용해 더빙함으로써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총 600여 개에 달하는 효과음, 유닛 음성 사용으로 보다 사실적이고 지루하지 않은 전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처음 한동안은 각각의 유닛이 하는 말을 듣는게 커다란 재미가 될 정도이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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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소설이 거의 동시에 발매되는 경우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케이스로 거울전쟁이 거의 최초가 아닌가 한다. 이 게임의 성공여부가 차후 게임발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되는데 현재 나온 데모나 정보들로 보아선 낙관적인 측면이 많아 보인다. 결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제작사 측에 박수를 보내는 일이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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