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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임-채널조이, '충돌'

정동범

다음게임(대표 김재형)과 '바이탈싸인'의 개발사 채널조이가 싱가폴 서비스를 앞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바이탈싸인'의 계약상 해외 서비스 권한은 다음게임에 있다는 다음게임의 주장과 이 게임의 해외 서비스 권한은 다음 게임에 없다라는 채널조이의 주장이 맞대응 하고 있는 것이 원인. 채널조이는 최근 싱가폴의 아이게임즈와 70만 달러 계약금에 30% 런닝 로열티로 '바이탈싸인'의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음게임을 배제한 것이 사태를 악화시켰다. 다음게임은 상용화 가능성이 없는 '바이탈싸인'을 다음게임의 브랜드로 해외에 고가에 팔았다는 입장이며 채널조이는 '바이탈싸인'의 게임성을 해외에서 인정해 계약을 맺은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게임은 채널조이에게 해외 퍼블리싱 라이센스 비용으로 계약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채널조이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다음게임을 배제한 상태에서 맺은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난 7월 중순경 채널조이에게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통지했다. 채널조이는 다음게임과 맺은 해외 퍼블리싱 관련 계약기간은 6개월로 이 계약금은 지난 6개월간 해외 퍼블리싱 비용으로 사용됐으며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에서 아이게임즈와의 계약이 성사됐다며 다음게임은 해외 퍼블리싱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각각 양사가 만족하는 해결점을 찾아 빠른 수습을 도모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양사의 의견차이의 조율에는 많은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온라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간 여러 갈등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이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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