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IFA-EA, 'FIFA 2005'로 세계대회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지난 19일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와 연계해 'FIFA 풋볼 2005'(이하 'FIFA 2005')로 세계 축구 게임 대회인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FIFA Interactive World Cup)'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의 개최는 XBOX가 2006년에 독일에서 개최되는 FIFA 월드컵의 공식 비디오 게임기로 선정되면서 급진전했다.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은 200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지역별 경기를 펼치게 되며, 2004년 12월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올해의 선수대회(FIFA Player of the Year Gala)'에서 함께 열릴 계획이다. 마이크로 소프트 홈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부사장 미치 코쉬는 "XBOX가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 공식지정 비디오 게임기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새로운 가상 축구의 역사를 새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IFA 총괄 담당비서 어스 린시는 "이번 세계대회는 전세계적인 축구게임의 붐을 일게 할 것"이라며 "온라인 축구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일렉트로닉 아츠의 유럽 마케팅,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얀 볼즈는 "이번 세계대회는 'FIFA' 게임팬들뿐만 아니라 실제 축구 팬들도 즐거움에 휩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EA는 이번 대회를 위해 'FIFA Football 2005'를 전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며,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이라는 게임도 새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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