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F:더 크루세이더즈' 판매열기 후끈

한때 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킹덤언더파이어'가 외전격 작품의 발매와 더불어 또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지난 24일 XBOX용 액션 전략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더 크루세이더즈'(이하 'KUF:더 크루세이더즈') 한정판 예약판매가 12시간만에 1000장을 돌파하는 등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일부 쇼핑몰의 경우 오전에 예약판매를 시작하기도 했으나 자정부터 시작된 예약판 구매에 참여하지 못한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 1~2시간 만에 판매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또, 쇼핑몰 중 한 쇼핑몰에서는 2분14초 만에 모두 매진돼 국내 XBOX용 타이틀 예약판매 최단기록을 새웠으며 CJ, LG, H몰, 인터파크, 롯데 등 유명 쇼핑몰에서도 5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홍표 판타그램 팀장은 "기존 게임 유통 관행을 감안할 때 대형 쇼핑몰에서 XBOX용 게임이 품절돼 새벽까지 판매와 관련된 문의전화가 빗발친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며 "발매 후 XBOX 시장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성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리서 어카운트 매니저는 "'KUF:더 크루세이더즈'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최초의 국산개발 게임만이 아닌, 최고수준의 XBOX타이틀이 한국에서도 개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그램은 'KUF:더 크루세이더즈'의 국내 정식 발매일을 9월 3일로 내정하고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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