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 8/30)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이번주는 SKT 답지 않게 무려 7개의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임 개발사의 마케팅 의욕이 부족한 것인지 스크린 샷 구경하는 것조차 쉽지 않군요. 유명 레이싱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이식작인 'CT Racer I'와 유명 RPG 시리즈인 'YS 이터널' 이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게임은 없습니다.

CTRaceri /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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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MMO 레이싱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CT Racer의 모바일 판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산 주변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달릴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획득한 머니로 튜닝도 가능하고, 온라인 게임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울 시내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제약이 많은 모바일판이라 배경이 조금 덜하다는 것과 게임 자체가 단조로운 것이 흠이네요. 온라인 게임의 CT Racer를 생각하시고 받으신다면 대 낭패!

북벌 / 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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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관련 망언으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데,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놀라운 선견지명을 가진 기획이었는지, 아니면 진행중에 사회적 이슈를 고려하여 배경을 고구려로 바꾼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나와준 애국(?) 게임입니다. 광개토 대왕이 되어 북벌을 하는 내용의 액션 RPG 게임입니다.

핑크팬더 / 잼버거오락실 (사진 없음)
팔다리가 긴 분홍색 사자, 유명 캐릭터인 핑크팬더로 진행하는 미니게임들입니다. 재미 없습니다.

아이스크림타이쿤 / 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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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에서 이번주에 출시한 '빙신스토리'와 동일한 게임입니다. 용케 같은 시기에 출시하는군요.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재로 한 타이쿤입니다. 영업 장소를 고를 수 있다는 것과 장소에 따라 단속이나 조폭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아이스크림 종류도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콘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가지이며, 위에 토핑을 다양하게 얹어 수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좀 쉬운 편인데, 후반에는 상당히 복잡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야 하기도 합니다.

YS3 이터널 / 카마디지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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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시리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RPG입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YS 시리즈답다', 'YS 시리즈 아닌 것 같다'라는 서로 상반된 의견이 분분한 게임입니다. 기존의 YS 시리즈에 심취한 사람이라면 플레이 타임이 조금 빠를지도…

사각사각 / 이우텔레콤
물방울을 얼려 얼음을 만들고, 얼음을 이용해 빙수 만들어 먹는 퍼즐게임입니다. 그러나 너무 단순합니다. 한마디로 재미 없습니다.

빙빙어드벤쳐 / 지엔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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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에 출시 되었던 게임입니다. 화면 중앙의 블록들을 오른쪽 상단의 모양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스테이지 과제이며, 커서를 이동하고, 안에 들어있는 4개의 셀을 돌려(위치변경) 그림을 맞춰나가는 게임입니다. 플래시 게임 중에 유사 게임이 있습니다. 스테이지가 24개밖에 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KTF 금주의 신규 게임

이번주도 KTF는 상당한 수의 게임을 출시하였습니다. 꽤 신경쓴 것으로 보이는 '비치발리볼2004'를 비롯하여 인터넷 상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트럭타이쿤', '황금자라수족관' 등이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킬링 타임용 퍼즐게임인 '파이프라인'도 괜찮습니다. 하다가 막히면 인터넷 상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략집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죠.

비치발리볼2004 / 엠포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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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게임쪽에서는 비치발리볼 게임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 게임은 조금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도 다양하고, 조작 방법도 초보자를 위한 원버튼에서 숙련자를 위한 조작 방식까지 3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캐릭터의 능력치 상승, 선수 트레이드도 가능하며, 게임 모드도 3가지 존재하는 등 상당히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비치발리볼 게임은 이미지가 많이 뭉개져 있어서 보기 안좋다는…

트럭타이쿤 / 지엔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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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황금자라수족관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카페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게임입니다. 열심히 손가락 운동을 해야만 하는 일반적인 타이쿤과는 조금 다른 레이싱 개념이 추가된 타이쿤 게임입니다. 우리나라 전국을 돌며 트럭 배달을 하고, 돈 벌어 트럭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가 가고 싶은 도시에 가서 일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자유도를 제공하는 점이 특이합니다.

파이프라인 / 사이버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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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LGT에서는 작년에 서비스 했던 퍼즐게임입니다. 총 200 스테이지가 있으며, 은근히 재미있어서 한번 빠지면 한동안 즐기게 되는 게임입니다. 퍼즐이라고는 하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이라기보다는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다 보면 자연히 풀리게 되는 게임입니다. 원작이 있는 게임이며, 라이센스를 가져와 서비스 하는 게임입니다. 200 스테이지 전체에 대한 공략집도 인터넷에 존재합니다.

황금자라수족관 / 게임토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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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게임 Insaniquarium이라는 게임(PDA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친 수족관'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함)과 유사한 게임입니다. 실제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용했습니다. 사운드는 완전히 똑같고, 게임 시스템이라던가 애완동물이라던가 적이라던가 대부분의 게임 요소들을 플래시 게임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약간의 변형(휴대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과 함께 추가적인 요소를 많이 삽입하였습니다. 경영요소를 도입하고, 해외의 땅을 구입하는 등 처음에 보면 완전히 '표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뭔가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됩니다. 높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원작에 비해 게임이 조금 쉽다는 것과 동전 받는 버튼의 불편함 등이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

2004월드올림픽 / 위즈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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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에서는 한주에 1개씩은 올림픽 게임이 나오는군요. 이제 올림픽도 막바지에 이르러 관심이 조금 반감되지 않았을까요? 이 게임은 하나의 게임 안에 총 7종목의 게임이 들어있는 스포츠 게임입니다.(100m 달리기, 110m 허들, 수영, 양궁, 사격, 뜀틀, 원반던지기) 육상 경기의 경우 죽어라 버튼 누르는 핸드폰 괴롭히기 형식의 게임입니다.

빙신스토리 / 모아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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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를 소재로 한 타이쿤입니다. 영업 장소를 고를 수 있다는 것과 장소에 따라 단속이나 조폭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아이스크림 종류도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콘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가지이며, 위에 토핑을 다양하게 얹어 수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좀 쉬운 편인데, 후반에는 상당히 복잡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야 하기도 합니다.

난타++ / 베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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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창작타악공연인 난타를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공연을 통해 관객을 불러모으고, 아이템 사고, 돈 모으고 하는 타이쿤적인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난타 공연의 할인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 할인율이 다른점이 특이합니다.

사천만조각맞추기 / 엔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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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이나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조각을 모아 형태를 만드는 퍼즐을 모바일 게임화 하였습니다. 총 90개의 스테이지에 360개의 퍼즐이 제공됩니다. 개발사에서는 하루에 1개씩 근 1년간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게임입니다만, 과연 1년동안 할 사람이 있을런지는…

스노우브라더스2 / 오픈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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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시리즈의 모바일판입니다. 동일한 방식인 '보글보글'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 것인가? 글쎄요…

아트란티스 / 모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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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동명 놀이기구를 소재로 만든 게임입니다. 롯데월드 마스코트인 로티와 로리가 나옵니다. 게임 자체는 마리오 어드벤쳐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개그개그카트 / 한얼엠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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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미니 엔진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캐릭터에 개그맨 실사 이미지를 넣은 게임입니다. 경기 중 받는 튜닝 포인트로 카트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기본 4가지 카트가 제공됩니다. 추가 다운로드를 통해 새로운 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실사이미지 쓰는 것보다 귀여운 캐릭터를 쓰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요.(근데 김상태는 누구지?)

파이어크로스 / 모바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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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게임입니다. 소방관 아이콘으로 불을 뛰어 넘으면 불이 꺼집니다. 소방관은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수는 99개. 비슷한 퍼즐이 플래시 게임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

앗싸★맞고 / 게임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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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입니다. 다른 맞고와의 차별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벤트마다 하단에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는 즐거움 정도가 차별점이랄까요. 패 선택시 숫자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키와 멀티팩키만 사용합니다. 개발사에서는 이 부분을 차별점처럼 내세웠지만 다른 맞고에도 있는 UI이지요.

♬볼륨♬맞고 / 모바일아이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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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음성이 들어가있는 맞고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캐릭터의 음성이 제공되고, 다른 캐릭터의 음성은 추가 다운로드가 필요합니다. 한 판 이길때마다 딴 돈을 불릴 수 있는 하이로우 게임이 따라오며, 최대 10회(1024배)까지 연속 베팅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면 0원이 되죠. 게임 중간에 이벤트 캐릭터와 단판 승부를 벌이는 돌발 이벤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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