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월드사이버게임즈) 2004 개막,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정흥섭, 이하 ICM)은 전세계 게임의 최고 실력자를 가르는 월드사이버게임즈(공동위원장 : 정동채, 윤종용 www.worldcybergames.com 이하 WCG)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발표했다.

첫해 17개국에 그쳤던 참가국 수는 올해 6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예선을 포함한 참가자 수도 60만 명으로 늘었다. 대회의 정식 종목은 첫해 4개에서 현재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피파 등의 6개의 PC게임과 헤일로 등의 2개의 콘솔게임 등 총 8개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본선을 샌프란시스코의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개최하게 된다.


각국의 예선 현황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본선대회에 앞서 각 국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각국의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현재 약 50여 개국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프랑스, 미국, 칠레 등의 국가에서는 예선전이 진행 중이다. 각국 인터넷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예선전은 온라인을 거치며 여기서 선발된 선수들은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최종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다.


WCG를 적극 후원하는 세계의 국가들

대회를 주관하는 ICM의 정흥섭 사장은 "대회의 참여 규모나 성적이 자기 나라의 IT산업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해 세계 각국이 본 대회에 쏟는 열의와 관심이 뜨겁다" 며, 많은 나라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은 게임을 IT의 '절정' 혹은 '꽃'으로 생각해 이와 같은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게임과 IT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WCG 2004, 다양한 게임 문화 축제의 장

이번 WCG 2004는 실리콘밸리 산호세가 근접해 있는 IT 의 메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게임경기 외에 차세대 게임개발주자인 빌 루퍼, 마크 테라노 등의 게임 개발자들이 차세대 게임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하는 컨퍼런스, IT 및 게임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일반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 태권도 공연, X-게임 묘기, 유로피안 및 중국 용춤도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에 있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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