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함께 한 후...

최고의 FPS 게임.. 메달 오브 아너의 전격 온라인화!!
필자는 FPS를 굉장히 좋아한다. 콜 오브 튜티 시리즈도 열심히 했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게임도 재미있게 했다. 하프 라이프 2나 둠 3는 두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즐겁게 했던 게임을 한 개 꼽으라고 하면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를 꼽을 것 같다. 메달 오브 아너는 멀티 부분이 다른 게임에 비해서 매우 재미있었으며 오랜 기간 필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좋아한 게임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한가지 들려왔다. 메달 오브 아너의 온라인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 그 이름하여 메달 오브 아너 온라인(이하 메달 온라인)! 자.. 그럼 12월 10일에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 메달 온라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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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구나! (맵이 넓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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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대부분은 전부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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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멀티 플레이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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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없이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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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이식은 잘된 것 같아?
우선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원작의 멀티 플레이 부분을 얼마나 잘 이식했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메달 온라인은 전작인 브레이크 쓰루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총 4개의 맵과 1개의 모드를 기본 바탕으로 등장했다. 등장한 군인들의 모습은 12개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캐릭터 선택이 가능하다. 무기는 소련군, 미군, 영국군, 독일군 무기 종류로 나누어지고 국가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무기와 없는 무기가 있다. 이런 점 등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게 이식되었다고 봐도 무관하며 캐릭터들의 움직이나 맵, 지형 역시 충실하게 이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밖에 총에 따라서 탄막이 다른 점이나 샷건과 지뢰 등 근접전이나 시가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무기들 추가가 되어 있다. 뭐.. 결론적으로 이식은 적당히 잘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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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점프 했지만.. 조준력이 낮아지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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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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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창문으로 들어온 폭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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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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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온라인 1차 클베의 의 특성..
메달 온라인은 총 16인까지 한방에서 대결이 가능하고 연합국과 주축군으로 나누어서 즐길 수 있다. 연합국은 당연히 미군과 러시아, 영국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축군은 친숙한(?) 독일군으로 되어 있다. 선택한 국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은 바로 등장 무기! 토미건, M1 같은 총은 미군만이 사용할 수 있고, 러시아군이 가지고 있는 기관총이나 영국군의 라이플 등은 각각 특색이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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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한판합시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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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 접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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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없이 저를 쏘고 가신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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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복수..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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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클베에선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폐허, 남부 프랑스, 눈 덮인 공원, 교차로 이렇게 총 4개의 맵이 등장했다. 우선 폐허맵은 무너진 건물과 탱크의 잔해, 그리고 쓰러져 가는 교회가 인상적인 맵으로 중간 크기 정도로 보면 된다. 그리고 남부 프랑스 맵은 넓은 편이지만 건물들 사이를 오가며 싸워야 하는 맵으로 저격과 접근전이 잘 조화된 재미있는 맵이다. 세번째 맵인 눈 덮인 공원은 맵 중에서 가장 넓으며 눈이 계속 내리고 안개가 낀 상태라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맵이다. 그러나 맵은 커다란 다리 몇 개의 중심으로 되어 있기에 그곳을 중심으로 전투가 많이 벌어진다. 마지막으로 교차로 맵은 필자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맵으로 가장 작은 맵이다. 한 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싸우는 맵 인데 꼭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의 마지막 전투에 나온 곳과 흡사하다.
그리고 1차 클베에서는 Free For All 게임 모드만 지원이 되었다.(멀티의 꽃은 팀전인데.. 힝)그래도 메달 온라인의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했으며 적은 사람들끼리 즐기기엔 더 없이 재미있는 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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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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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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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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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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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온라인의 문제점들..
1차 클로즈 베타니깐 무리한 비판이나 내용은 삼가도록 하겠다. 다만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우선 서버가 매우 불안했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필자는 12월 10일 3시부터 시작한 클베에 바로 접속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을 할 수 없다..' '또 방장 혼자 게임에 들어갔다' '시작이 안된다' 등의 여러 이야기와 30분에 한번 정도 서버에 있던 많은 인원들이 리부팅 되어서 전부 사라지는 황당한 사태들이 나왔었다. 대부분 유저들은 게임 한번 해보기 전에 밀려나는 사태가 생겼었고 방에 들어가면 많은 유저들이 '방장님 살아있어요?' 라는 질문을 인사말처럼 했다. 필자 역시 게임한번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튕겨서 나와야만 했다. 그래서 한참을 못하다가 주말이 지나고 13일에 다시 접속을 시도하니 클라이언트가 완전 바뀌었다고 설치된 걸 모두 지우고 새로 다운 받아서 하라고 했다. 400메가 정도의 용량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다시 서버에 접속했으나 관련 문제는 여전히 한번씩 나왔으며 방장이 혼자 게임을 하거나 방장과 전혀 싱크가 맞지 않아서 게임을 할 수 없는 사태들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출몰했다. 결국, 게임 한번 정도 겨우 하고 그 날도 포기를 해야만 했다. 14일 저녁쯤에 다시 시도를 해보았을 때는, 거의 없는 유저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야 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메달 팬들을 발견 게임을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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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거리에서도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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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좀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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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는 전부 다 있다.. 그래도 한 개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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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손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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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도중에 나온 문제는 렉. 방장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핑이 상당히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고 방장의 컴퓨터가 중급 정도의 사양이라면 게임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렉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13일에 비하면 좀 더 괜찮아진 상황이라서 게임을 즐겼는데.. 게임 도중에 갑자기 튕겨나가는 현상이나 방장이 다운되면 그 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튕겨나가는 현상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즉,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렉이 줄어든 이유를 유저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P2P 형식의 게임들이 그러했듯이..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었다.
자, 그럼 서버나 렉으로 인한 문제를 제외하고 다른 문제점을 좀 이야기한다면 우선.. 옵션이 전혀 없어서 저사양 유저분들은 게임을 아예 할 수 없었다는 점, 그리고 조작키 변경과 마우스의 스크롤 속도 변경이 없었다는 점. 이 점들은 아무리 클베라지만 성의 없이 시작한 EA 코리아가 욕을 먹을 상황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되었다. 서버의 관리도 관리이지만 최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건은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채팅이나 여러 요소들은 전작들의 방식을 너무 고집한 것 같아서.. 솔직히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그래픽 버그도 많았다. 이 문제의 극대화를 느낄 수 있는 맵은 바로 눈 덮인 공원. 이 맵에 내리는 눈의 모양은.. -_-;;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었다. 그 밖에 명암이 잘못 들어가는 경우 등도 여럿 발견되었다. 그리고 사격 중에 탄막이 거의 안 흩어지는 경우가 여러 발생해서.. 꽤 먼거리에서 저격총도 아닌 총으로 아주 쉽게 적을 잡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이런 여러 단점들이 수정이 되고 새로운 모드가 나온다면 2차 클로즈 베타는 지금보다 좀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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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이 네모 모양이냐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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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는 생각보다 좋은 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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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총에 쓰러져 버린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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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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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낀 온라인 게임의 재미
분명한 점은 메달 온라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점이다. 온라인으로 FPS 를 즐겨본 것 중에 히트 프로젝트나 파병, 스페셜 포스 등이 있었지만 PC 패키지나 콘솔에 익숙한 필자에게는 그다지 재미를 주진 못했던 것 같다.(앞에 게임들이 못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므로 오해는 하지 말자)메달 온라인이 앞에서 말한 여러 단점들을 고치고 서버가 안정화되고 하면 앞에서 말한 국산 FPS 게임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클로즈 베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 힘겨운 상황에서도 필자를 도와서 스샷을 찍는데 도움을 준 ilovuya 님과 hyhoo 님, ykb7699님, bbong님, mohtest17님에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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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프랑스는 건물 안에서 자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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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치는 아주 위험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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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연막탄이나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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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총으로도 쉽게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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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만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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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없는 점은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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