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4’ 2일차, 각 종목 예선 풀리그 돌입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중인 '제4회 월드사이버게임즈 2004(공동위원장: 정동채, 윤종용, www.worldcybergames.com, 이하 WCG 2004)'가 7일 오전 11시(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간)에 '스타크래프트'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선에 진입했다.

예선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열리며 각 종목별로 조추첨 결과에 따라 조별 풀리그로 진행된다.

한국의 우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11시, 12시, 2시에 각각 서지훈 선수와 전상욱 경기가 나란히 배정되어 있는 상황. 두 선수는 이른 아침부터 대회 연습을 임하면서 본 실력을 전부 내보일 수 있도록 완전 전투태세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워크래프트 3'의 경우도 11시부터 5시까지 세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벌일예정이다. 무엇보다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알려져있는 장용석(16) 선수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드높다. 자신이 속한 H조에는 특별한 고수는 보이지 않는다며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니, 예선을 지나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외에도 작년의 설움을 딛고 '적수는 없다'고 외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국가대표 클랜 메이븐의 우승에 대한 의지와 유럽의 강세에도 불구하고도 꼭 이기겠다는 '언리얼 토너먼트' 대표 선수들의 눈빛도 인상적이다.

WCG2004 개막식 이후 첫 날인 7일에는 스타, 카스, 워크, 언리얼, 프로젝트 고담레이싱의 5가지 종목에서 치뤄지며 경기 수는 스타가 6경기, 워크가 15경기 등 총 33경기가 열린다.

다음은 금일 각 종목별 예선 경기 현황.

스타크래프트

11시 (전상욱, 서지훈)
12시 (전상욱, 서지훈)
2시 (전상욱, 서지훈)

카운터 스트라이크

1시30분 (메이븐)

5시 (메이븐)

워크래프트 3

11시 (장재호, 황태민)
12시 (장용석, 장재호, 황태민)
2시 (장용석, 장재호, 황태민)
3시 30분 (장용석, 장재호, 황태민 )
5시 (장용석, 장재호, 황태민)

언리얼 토너먼트

2시 (이우진, 진장연)
3시 (이우진, 진장연)
4시 (이우진, 진장연)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2시 (류석훈)
3시 (류석훈)
4시 (류석훈)
5시 (류석훈)

샌프란시스코 = 조학동 게임동아기자 (igelau@gamedonga.co.kr)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