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4 3일차, 본선 마지막 열차 시동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WCG2004 3일차 현장은 참가한 게이머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예선 3일차에서는 모든 경기의 예선전이 끝나고 16강 등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기 때문.

예선 3일차 대회의 전체적인 경기분포는 '피파2004' 11경기, '니드포스피드' 7경기,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4경기 '헤일로' 8경기로 비디오 게임 위주로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금일은 '스타크래프트' 국가 대표인 '샤이닝 토스' 이재훈 선수가 출격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어서 한국 '스타'의 위상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피파2004'의 전경운, 최대한 국가 대표 선수의 경기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까지 경기를 가진다. 또, 이미 세계적인 랩타임을 보유하고 있는 '니드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의 최대한 선수도 본선진출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예선전을 마치고 확정되는 본선 엔트리는 '스타크래프트'는 32명,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스론' 32명, '언리얼 토너먼트' 32명, '피파2004' 16강, '프로젝트 고담레이싱2 ' 8강, '카운터 스트라이크' 16명 등이다.

현재 '언리얼 토너먼트'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한국 국가 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 조학동 게임동아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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