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4]'카스',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 좌절

승승장구하며 우승을 향해 쾌속 진격하던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길드 '메이븐'이 결국 덴마크의 '타이탄즈' 길드를 넘어서지 못하고 끝끝내 준결승전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됐다.

'메이븐' 길드는 '타이탄즈'와의 1차전에서 초반 전략에 허를 찔리며 13:6으로 패배했으나, 곧이은 전략 수정으로 2차전에서 12:5까지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타이탄즈'는 2차전에서 내리 6점을 따라잡으며 11점까지 쫓아왔지만, 결국 마지막 인원까지 각축전 끝에 몰살당하며 13:11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타이탄즈'는 '메이븐'과의 3차전에서 초반 경기를 6:6까지 팽팽하게 끌고가다가 갑작스런 상승세를 이어가 결국 12:6으로 승리했다.

'메이븐' 길드는 내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오전 2시)에 스웨덴의 'SK게이밍' 길드와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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