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유나이티드 오펜시브', 25일로 출시 연기

메가 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PC용 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국내 출시를 25일로 연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에 18일로 출시를 연기한데 이어 두번째로 출시일을 연기한 것.

메가엔터프라이즈는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 달 27일 최종으로 보낸 한글패치 마스터 CD를 생산 직전 테스트에서 버그가 생겨 어쩔 수 없이 다시 출시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6일 출시 연기를 이유로 예약 구매자들에게 보상품으로 쯔바이 정품 패키지를 증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먼저, '콜 오브 듀티:유나이티드 오펜시브'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죄송스런 말씀을 드리게 된 점을 다시 사과드립니다.

지난 번 출시 연기 이후 최대한 출시일인 18일로 맞춰서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다시 발생한 문제점 때문에 18일 출시를 지킬 수 없게 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고객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콜 오브 듀티: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한글판 제작 과정은 본사가 한글패치 마스터 CD를 제작하여 제작사인 액티비젼에 발송한 후 프레스하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본사가 10월 27일 최종으로 보낸 한글패치 마스터 CD를 프레스 직전 테스트에서 버그가 생겨 다시 한글패치 마스터 CD를 제작하여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한글패치 마스터 CD를 본사에서 제작한 후 사내 테스트를 통해 가동한 결과로는 이상이 없었음에도 개발사 확인 결과 발생한 문제로 저희로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결국, 저희가 지난 번에 사과 말씀과 함께 전해드린 18일 출시 약속을 어쩔 수 없이 다시 11월 25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번 연기 발표 이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출시 일정을 앞당기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점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이후 일정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이어 발생한 출시 상의 문제에 대해서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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