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첫관문 첼린지리그 14일 개막

스타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싸이언 첼린지리그' 가 14일(화)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개막된다.

첼린지리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e스포츠 대회인 '스타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 10일(금) 벌어질 첼린지리그 예선 통과자 18명과 지난 '게임빌 듀얼토너먼트'에서 각 조 3위를 차지한 6명을 합쳐 모두 24명의 프로게이머가 스타리그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24명 가운데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명만이 듀얼토너먼트로 진출한다. 또 12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1명은 듀얼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차기 스타리그행을 확정짓는다.

이번 대회부터는 첼린지리그 방식이 대폭 바뀌어 기존의 듀얼토너먼트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4명씩 6개조로 나뉘어 각 조에서 2명씩 짝을 이뤄 1대 1 대결을 벌인다. 1, 2 경기 승자들끼리 3경기(승자 본선진출전)에서 맞붙어 여기서 이기면 조 1위로 듀얼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다. 또 1, 2경기 패자들끼리 4경기(패자부활전)에서 맞붙어 여기서 이기면 3경기에서 패한 선수와 마지막 5경기(최종 본선진출전)를 벌인다. 5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로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하루에 각 조 5경기를 모두 치뤄 매번 2명씩 듀얼토너먼트 진출자가 가려지기 때문에 한층 박진감이 넘칠 전망.

또 각 조 1위를 차지한 6명은 3명씩 2개조(A,B,C조 1위 같은 조 편성, D,E,F조 1위 같은 조 편성)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벌인 후 차기 스타리그로 직행할 1명의 첼린지리그 우승자를 가린다.

'싸이언 첼린지리그' 는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경기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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