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2로 새롭게 태어난 워록

삼대 산맥에서 우뚝 서는 건 어려운 일
외국 게임을 밀어내고 국내 FPS 온라인 게임 시장을 지키고 있는 양대.. 아니 삼대 산맥으로 알려져 있는 국산 게임들이 있으니 바로 넷마블의 서든 어택과 네오위즈의 스페셜 포스, 그리고 넥슨의 워록이다. 이 게임들은 독특한 게임성을 무기로 상당히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서든 어택과 스페셜 포스 모두 동시접속자 1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이제는 마니아 게임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다. 하지만 워록은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두 게임처럼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초반에 등장한 EA의 배틀필드와 흡사하다" 또는 "초보자가 즐기기 너무 어렵다", "한판하는데 너무 긴 시간을 소요한다" 등의 문제가 원인인 것 같다. 넥슨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난 4월 '에피소드 2 보이지 않는 적'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 과연 워록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대 산맥에 필적할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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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에피소드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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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시원하게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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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록은 이런 게임이다
워록의 에피소드 2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전에 워록을 새롭게 즐기는 게이머들을 생각해 게임의 특징과 게임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넘어가자. 쉽게 이야기한다면 배틀필드 시리즈와 흡사하다는 말로 끝낼 수 있을 것 같고, 복잡하게 설명하면 제한된 리스폰 개수(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로 적진을 빼앗거나 아군의 기지를 수비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뭐 그게 그거라고? 여튼 그렇다면 할 말 없다.(무책임 필자 -_-;)아무튼 워록은 드림익스큐션에서 제작한 FPS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 최초로 탑승 장비 구현 및 16:16 대규모 전투, 진지 공격, 수비를 통한 전략적인 게임 진행 등 기존의 FPS 게임에서 볼 수 없는 큰 스케일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이 외에도 사실적인 물리엔진의 반영을 토대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중력 표현, 차량의 무게 구현 및 런처, 수류탄 등의 움직임 표현 등 콘솔 게임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점이 많은 게임이다. 특히 화려한 폭파신이나 번쩍 번쩍 거리는 총알의 난무 등은 타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시원함과 화끈한 전투를 경험하게 해준다. 하지만 워록은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배틀필드 모드에서 사용된 사운드 파일 그대로 쓰기 사건, 배틀필드와 흡사한 게임성, 배틀필드 2에 존재하는 커맨드 시스템과 흡사한 스카이넷 시스템 등으로 게이머들에게 베끼기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넥슨의 많은 게임들이 베끼기 의혹에 빠지면서 워록은 더욱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됐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표절게임이라며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조건 표절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게임 자체의 초기 이미지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계속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맛볼 수 있게 됐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워록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즉 이제는 하나의 독립된 게임으로 봐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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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모드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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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만 된다면 좋은 무기를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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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는 무엇이 추가됐는가?
이런 아픈 과거를 가진 워록이 에피소드 2로 업데이트 되면서 생기고 바뀐 건 무엇이 있을까? 바로 많은 게이머들이 원하던 소규모 미션전 추가와 16명 정도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맵의 대량 추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형 탑승 장비 추가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특히 소규모 미션전은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므로 서든 어택이나 스페셜 포스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도 만족할만한 수준을 제공한다. 그리고 각 맵별로 어느 정도 구분선을 둬서 소규모 미션전, 중규모 보병전, 대규모 장비전 등 구분해 게이머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모드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현대식 무기들이 아이템샵에 꽉 들어차서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긴 게이머들이라면 쉽게 아이템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럼 이제 추가된 내용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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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을 설치해서 미션에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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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규모에서 장비를 이용해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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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는 스케일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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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보병전이 제일 재미있다

소규모의 인원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소규모 미션전
최대 16명의 게이머가 한 개 또는 두 개의 목적을 찾아서 공격하고, 방어하는 미션전은 카운트 스트라이크의 일반적인 모드와 흡사하다. 제한된 시간 내에 공격팀은 적진에 있는 오브젝트를 파괴해야 하고, 수비팀은 이런 공격을 막고, 설치된 폭탄을 제거해야 한다. 이 소규모 미션은 제한된 시간도 있지만 게임 중에 적의 공격으로 사망하면 다음 턴이 될 때까지 리스폰할 수 없어서 예전의 워록을 즐기는 것처럼 막 싸울 수는 없게 됐다. 그래서 공격 자체를 전략에 맞춰 조심스럽게 진행하거나 수류탄 등을 중점적으로 이용, 상대방을 혼란시켜 공격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런 전략적인 재미는 워록에서 추구하는 전략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장점도 있지만 그동안 문제시 되던 플레이 타임의 길이도 짧아져서 가볍고 즐기고 날 수 있게 됐다. 이런 전략성을 더욱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은 바로 맵의 레벨 디자인. 상당히 다양한 전략을 생각해내고 시도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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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처럼 폭탄 설치하고 수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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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 지점은 맵에 따라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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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맵과 모드 출현
워록의 포인트라고 하면 전술적으로 잘 짜인 맵을 들 수 있다. 워록의 진정한 재미인 이 맵들은 소규모 미션전에 맞춰서 더욱 다양하게 추가됐다. 아랍 분위기의 카도로, 작은 공장처럼 보이는 벨르프, 시가전의 격렬함을 느낄 수 있는 마리엔 등 소규모 인원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맵들이 다양하게 추가된 것이다. 이 맵들은 약 한 개의 거점 정도를 두고 가운데 미션 목표물이 존재해서 약 10초에서 15초 정도로 양 팀이 만나도록 되어 있다. 그 덕에 짧은 거리를 사이에 두고 가장 최선이 되는 전략이나 작전을 구사해 진행해야 한다. 특히 워록 특유의 건물 안에서 밖을 공격하는 포인트가 매우 많아서 평소의 워록을 즐기듯 진행하는 게이머들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필자는 이 중에서도 카도르와 벨르프를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는데 이 맵들은 각각 공격하는 팀과 수비하는 팀의 전략이 달라서 개개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공격팀은 수비군의 저항을 피해서 목표물을 파괴해야 할 때 아군들의 든든한 지원이 필수이므로 2,3명이 동시에 몰려서 각각의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반대로 수비군은 처음부터 중앙에 있는 목표물을 보호해야 하므로 그냥 자신의 진지에 숨어 있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목표물에 폭탄이 설치되면 약 35초 정도면 터지게 된다. 공격팀은 시작부터 빠르게 폭탄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서 매복해 수비팀을 제압하거나, 처음부터 목표물을 버리고 수비군을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반대로 수비군은 공격팀을 모두 제압해야 승리할 수 있으므로 최적화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점이다.
또한 팀 단위로 전략을 느낄 수 미션 모드뿐만 아니라 좁은 맵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서바이벌 모드도 존재한다. FPS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스트맨 스탠딩 모드와 비슷한 서바이벌 모드는 한 개의 라이프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적을 죽일 수 있는지를 보는 방식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각각 적으로 등장하고 게이머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한적인 라이프를 가지고 많은 적을 죽여야 하는 것 때문에 다른 모드에 비해서 긴장감이 너무 강한 것도 있지만 이 모드에서 적을 잡을 때의 느낌은 다른 모드에 비해서 2,3배의 재미를 준다. 이 외에도 제한 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적을 죽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스매치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라이트 게이머부터 마니아층까지 폭넓게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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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격 포인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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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누워있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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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의 선택에 따라서 바뀌는 게임성
이번에 추가된 개인화기들은 각각의 직업들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된 것이 특징이다. 필자는 전투병을 기본으로 선택하고 있어서 이에 관련된 무기를 구입하게 됐는데 기존의 약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무기들이 추가되어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전투병은 저격병에게 쉽게 노출되는 편인데 G36 반저격총을 사용하면 저격 모드가 가능해서 주변을 살펴보거나 미리 저격병을 쏠 수 있다. 또한 라이플총이 없어서 힘들었던 위생병이나 중화기병에게도 엠피5케이 총을 통해서 중, 근거리 전투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위생병의 경우에는 PC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인 DF P90이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서 근접전과 장거리전 모두가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생각될 정도다. 이렇듯 무기의 선택에 따라서 공격 방식이나 캐릭터 특유의 느낌이 많이 변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탑승 장비들도 많이 추가되어서 대규모 장비전도 화끈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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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병도 무기에 따라서 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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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병도 화력에서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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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려운 게임성
그러나 워록은 여전히 너무 어려운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게임 특유의 무거운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초보 게이머들이 들어와서 고수를 잡는 건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며, 한두 명의 게이머에 의해서 팀 전체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저격이나 장거리 전투의 경우 스페셜 포스나 서든 어택처럼 쉽지 않아서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점은 저격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힘든 요소다.(타 게임의 저격은 초점이 빨리 모여서 쉽게 저격이 가능해지고 빨리 익숙해지지만 '워록'의 저격 시스템은 초점이 늦게 집중되고, 쉽게 초점이 벌어지는 형태라서 제대로 스나이퍼를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그리고 장비를 이용해서 전투를 할 때 탱크나 헬기, 전투기를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다. 수류탄 6발 정도를 맞아야지 격파되는 탱크의 경우 게이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며, 적의 리스폰 위치 근처에서 무수한 총알을 발사하는 헬기의 경우도 골치 아픈 존재다. 물론 이 점들은 마니아층에게는 큰 무리가 없겠지만 게임을 이제 시작한 라이트 게이머들에게는 억지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 외에도 싱글이나 협동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모드 등이 지원되지 않아서 연습이 필요한 게이머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초보 게이머들을 위한 친절한 튜토리얼 모드 등을 지원해주지만 워록에서는 필드에서 혼자 뛰어다니는 연습 모드밖에는 없다. 그러다 보니 실전을 통한 경험밖에는 답이 없는 상태. 초보 게이머들은 들어가자마자 고수 게이머들에게 순식간에 밥이 되며, 바로 좌절 한 번에 게임을 그만 두게 된다. 각각의 모드를 연습해볼 수 있는 친절한 튜토리얼 모드나 게이머들끼리 인공지능 적을 상대하는 모드 등을 추가해서 초보 게이머들이 포기하게 되는 점을 줄여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또한 홈페이지는 오랜 기간 서비스한 게임치고는 허술하기 짝이 없어 상당히 불친절한 느낌이다. 많은 무기가 추가되고 맵이 추가됐지만 아직도 홈페이지에는 5개의 맵 밖에 보이지 않고, 무기 역시 PC방 무기 2개를 제외하면 추가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게임 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가능하면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티저 사이트로 꺼내주는 것보다 홈페이지의 각각의 목록에 추가해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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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심심하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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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폭격이 날아와 앞차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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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를 통해서 더욱 발전하는 워록
그래도 이번 에피소드 2는 게이머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필자 역시 리뷰를 위해 오랜만에 들어가서 열심히 뛰어다녀봤는데 추가된 요소들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워록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다른 경쟁 게임에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에피소드 2에서 보여준 발전처럼 향후 경쟁 게임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길 기대해본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시원한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워록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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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비는 속도는 좋지만 내구력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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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로 옆에 탱크가 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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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이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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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할 때는 주변 관찰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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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터지면 인원수와 상관 없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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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좋은 무기 대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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