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의 첫 온라인 게임 '카오스잼' 살펴보기

유니아나, 온라인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다
코나미사의 위닝일레븐,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 등의 국내배급으로 잘 알려진 유니아나가 카오스잼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오스잼은 유니아나에서 개발한 첫 온라인 게임으로 횡스크롤 형태의 캐주얼 액션 게임. 3D 카툰랜더링으로 구성된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스킬 시스템으로 무장하여 오는 7월 4일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에 간단하게 '카오스잼'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제는 횡스크롤 게임도 3D다!
카오스잼은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최근 귀혼, 라테일 등에 이르는 횡스크롤 게임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다. 횡스크롤 게임이라 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지만, 카오스잼은 기존의 횡스크롤 게임과 달리 3D 카툰랜더링을 채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자랑한다. 3.5등신의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3D를 이용한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이펙트로 본격적인 '보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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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즐길 것인가 대전을 즐길 것인가
카오스잼은 크게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레벨 업을 위한 스테이지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게이머는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클리어 해나가면서 보스 몬스터를 잡아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며, 퀘스트 완료시 보스몹으로부터 일정 확률의 혼석(카오스젬)을 얻게 된다. 게임명과 동일한 이 혼석이 아이템 업그레이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게이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다. 그리고 이 혼석을 걸고 다른 게이머와 대결할 수 있는 모드가 바로 대전 모드다.
대전 모드는 플레이어 간의 대결을 즐기는 모드로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며 팀전은 최대 3:3까지 지원한다. 서로 혼석을 뺏고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 모드를 계속적으로 수행하여야만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서로 파티를 맺어 함께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으며 대전모드는 옵션에 따라 단판, 3판, 5판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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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스킬과 콤보 액션, 카오스잼에서만 즐길 수 있다!
카오스잼에서의 스킬은 캐릭터의 레벨과는 별도로 성장된다. 즉, 스킬 레벨 업과 관련된 퀘스트를 별도로 클리어 해야만 스킬 경험치를 얻고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스킬은 한번 습득하면 자동으로 사용되는 패시브 스킬, 스킬 습득 후 특정양의 MP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액티브 스킬,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습득할 수 있는 필살 스킬 등으로 나뉜다. 이러한 스킬은 커맨드 입력방식(키보드 방향키를 연속적으로 눌러 사용하는 것)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전사 클래스인 잔의 스킬은 양손검, 한손검, 이도류 마스터로 나뉘며, 마법사 클래스인 리디아는 4대원소인 물/불/번개/바람을 기본으로 하여 아이스, 파이어, 라이트닝, 윈드 증폭으로 나뉜다. 아마도 카오스잼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스킬을 익혀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 모드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하여, 그리고 대전 모드에서 상대방을 단 번에 제압하며 베스트 파이터로 등극하기 위해서는 궁극의 스킬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스킬을 습득하며 시전하는 재미가 바로 카오스잼 스타일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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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과 다양한 아이템들
카오스잼에서의 경험치 상승은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전모드의 경우 승률, 킬수 등을 종합한 통합랭킹이 매겨지며 무엇보다 서로 혼석을 쟁탈한다는 경쟁심을 자극하게 된다.
아이템은 소비성 아이템과 방어력/공격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비 아이템으로 나뉜다. 게임의 중요 매개체인 혼석을 통해 장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능의 향상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외형도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템과 혼석, 그리고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치 퍼즐처럼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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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 부디 성공작이 되기를...
이와 같이 카오스잼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3D 카툰랜더링, 커맨드 입력방식의 다양한 콤보 및 스킬구현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또한 게이머가 게임에 금방 질리지 않도록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의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상호유기적으로 두 개의 모드를 넘나들도록 시스템화 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곧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는 유니아나의 첫 온라인 게임 카오스잼이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