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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향후 모바일은 3D, 네트워크가 대세

조학동

요즘 제가 즐기는 게임은 경쾌한 사운드와 강렬한 진동이 느껴지는 '포춘골프'입니다. '포춘골프'란 올해 초 3D 처녀작으로 만들었던 '크레이지 버스'에서 한 단계 발전시킨 Arm9 기반의 풀3D 게임이죠.

전 이 게임을 즐겨보면서 초창기 모바일게임 개발시 '아~휴대전화에서 게임이 돌아가는구나!'라고 느꼈던 희열감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답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 개발이 한 단계 진보됨과 동시에 '새로운 3D 게임시장의 경쟁이 시작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모바일 게임은 인기 모바일 게임의 경우 하루 3000~4000건, 인기 없는 게임의 경우 하루 50건~100건, 아주 인기 없는 게임은 하루 10건의 다운로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 다운로드는 게이머들의 최종 선택에 의해 일어납니다. 게임의 인기도, 게임성, 게임 메뉴, 이벤트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긴 하지만 '게이머의 보이지 않는 손'이 모바일 시장의 매출을 좌우지하고 있는 거죠.

이렇듯 게이머의 '보이지 않는 손'이 2004년 모바일 게임시장을 약 2800억원 규모로 2003년에 비해 200% 이상 성장시켜 놓았으며 정보 이용료만으로도 1000억원대라는 시장규모를 만들어 냈죠.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2004년 성과를 기반으로 2005년에는 더 큰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 예상됩니다. 즉 2005년에는 휴대전화 사양이 좋아지면서 그래픽이 뛰어난 모바일 콘텐츠들이 선보일 것이며 신규 게이머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도될 것이기 때문이죠.

컴투스는 이러한 모바일 게임 개발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비로 3D 게임, 대작 RPG,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장르를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출시될 '포춘골프'가 그러한 컴투스의 미래를 말해주는 게임이 될 겁니다.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PC게임 못지않은 느낌을 주기 위해 개발한 이 게임이 과연 게이머들에게 얼마나 받아드려 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2005년 대세가 3D, RPG, 네트워크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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