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프리스타일...

힙합과 농구의 만남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었다
힙훕(HipHoop)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온라인 캐쥬얼스포츠 게임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프리스타일 온라인은 적어도 필자에게는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다. 온라인 게임을 한가지라도 하는 게이머라면 어느 누구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이제 프리스타일은 너무나도 유명해졌다. 신나는 힙합음악과 잘 다듬어진 캐릭터간의 밸런스, 호쾌한 슛 등 플레이하고 있는 동안에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프리스타일은 2006년 5월 9일, 대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했다.( 상당히 시간이 지나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어... --; )


2005년 두 번째 시즌부터 쓰였던 로고
이것도 흠잡을 데 없이 예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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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9일부터 쓰여질 로고.
예쁘다!!럭셔리하다!!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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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4명의 동료와 함께...
2006년 5월 업데이트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바로 이것이다. 5:5 풀코트모드.. 기존에는 3:3 풀코트였던 것이 5:5로 바뀐 것이다. 사실 3:3 풀코트에서는 소위 집지키는 빅맨(파워포워드,센터)이 존재하여 공격이든 수비든 무조건 자기 팀의 골 밑에서 리바운드만 노리고 있었다. 어디 그것뿐인가? 무조건 롱패스에 슛! 골인..이게 무슨 3류 농구냔 말이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의 3:3 하프코트 유저들도 5:5 롱코트 모드에 다수 뛰어들게 되었다. 다양한 팀 포지션 선정, 여러 가지 전략 등.. 5월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파워포워드, 센터, 스몰 포워드, 슈팅가드, 포인트가드로 구성된 팀을 꾸려 경기를 할 수 있으며, '팀 미션'을 달성하면 경기 종류 후 보너스가 지급되는 등의 재미난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또한 경기시간은 풀코트 모드에서 팀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한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5분(연장1분)이 아니라 총 6분(전 후반 3분), 연장전 1분으로 늘어났다.


두 가지 모드가 보이는가?


이제는 우리 모두 함께 즐기자! 우리는 형제다!
5월 업데이트에서 보여준 또다른 놀라운 점은 서로 다른 서버에서 운영을 하던 파란(fs.paran.com)과 조이시티(fs.joycity.com)가 하나의 서버로서 합쳐졌다는 점이다. 서버 통합 이전의 경우 파란닷컴의 다양한 컨텐츠의 성격상 조이시티의 유저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그로 인해 조이시티의 유저들은 파란닷컴에 비해 다양한 유저들과의 경기를 뛸 수 없는 경우가 생겼을뿐더러 각 서버의 유저들끼리 타 서버의 유저들을 비방하는 일도 발생했었다. 또한 아이템추가, 스킬추가 등 업데이트가 양쪽 서버에서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 문제가 있었기에 이번 서버 통합은 대체적으로 유저들의 환영을 받았다.( 물론, 서버가 합쳐진 실제적인 이유는 뒤로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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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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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로 골대를 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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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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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잘한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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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강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개최!
5월 업데이트의 세가지 큰 업데이트 중에 얼핏 듣기에 E-sports와 분위기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가지가 바로 Eports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상시적으로 토너먼트 경기방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려내 다음 컵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E-sports로 발전하고자 하는 프리스타일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프로농구 같은 분위기의 5 vs 5 풀코트 모드! 왁자지껄하다!



내가 원하는 포지션은 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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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채팅시스템..한결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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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갖가지 기술들(용슛, 학슛, 꺽기 등)을 타유저에게 배워가면서 할 수 있다!!


한 단계 진보된 프리스타일을 꿈꾼다!
이외에도 연습모드가 혼자서만 연습하는 것에서 여러 유저가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팀 생성시 팀장이 원하는 포지션, 레벨차이로 팀원을 영입할 수 있는 자동매칭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다. 물론, 이를 통해 프리스타일은 새로운 진화를 꿈꾸게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스포츠 게임에 있어서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리스타일.. 앞으로 있을 더 놀라운 진화를 기대하며 이만 리뷰를 줄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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