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렛츠들과 함께 하는 '랜드매스'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바람의 별 wind@gamedonga.co.kr

메카닉 FPS 게임 랜드매스, 3차 테스트 돌입
FPS의 재미와 메카닉의 육중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매스가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1, 2차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모랫츠의 액션과 게임 진행을 테스트했다면,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모랫츠들이 추가되어 현재 공개된 4종의 모렛츠가 모두 등장했으며, 3종의 신규 맵도 선보였다. 그동안은 랜드매스의 특성이 잘 살아나지 않았었는데 이번 3차 테스트를 통해 랜드매스가 추구하는 매카닉 액션이 무엇인지를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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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디를 생성하고 게임에 접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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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입장 하기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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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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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난무하는 전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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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렛츠, '디펜더'와 '엔지니어'
1, 2차 테스트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모랫츠 어썰트와 스나이퍼가 공개됐고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디펜더와 엔지니어가 추가되어 랜드매스에 등장하는 모든 모랫츠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어썰트는 말그대로 돌격형 유닛이며 스나이퍼는 저격형 모랫츠라고 할 수 있다. 축구로 따지면 센터포드와 미드필드만으로 구성된 팀이었달까? 공격에 특화된 기체들만 모랫츠들만 등장했기 때문에 1, 2차 테스트에서는 이렇다할 전략이나 팀플레이 보다는 단순히 총을 쏘고 피하는 FPS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디펜더와 엔지니어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플레이 방식이 바뀌었다. 디펜더는 높은 방어력과 함께 미사일 및 중화기 무기로 아군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미사일 공격의 경우 유도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점프로 요리조리 피하는 상대를 시원하게 제거할 수 있다.(물론 실력이 뛰어난 게이머들은 지형을 활용해서 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또한 강력한 화력을 지닌 중화기로 아군을 지원, 스나이퍼와 성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또하나의 확실한 공격수 역할을 한다. 엔지니어는 공격력은 현저지 떨어지지만 레이더를 통해 적들을 탐색하고 지뢰를이용해서 적군을 혼란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삼국지로 따지면 아군의 전략을 지휘하는 군사와 같은 느낌이랄까? 수시로 적들의 정보를 아군에게 전달해야하며 특히 지뢰를 매설해 적들의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적들을 유인하는 두뇌 플레이가 돋보이는 모랫츠다.
디펜더와 엔지니어가 추가되면서 모랫츠간의 상성이 모두 갖춰졌고 랜드매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FPS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밀리터리 게임들은 캐릭터에 따른 상성이나 능력치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의 플레이와 팀플레이의 호흡에 의해서 게임이 좌우되지만 랜드매스에서는 4종의 모랫츠를 통해서 단순히 총만 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랫츠에 따라 개성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변수를 갖는 FPS 게임이 됐다. 특히 이번에 디펜더와 엔지니어가 추가된 것은 가위밖에 없다가 바위, 보가 추가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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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에 유리한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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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화력 지원이 가능한 디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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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미사일로 상대를 괴롭혀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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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모랫츠라면 이런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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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확실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렇게 4종의 모랫츠가 등장함에 따라 랜드매스 게임 내 플레이 방식도 달라졌다. 1, 2차 테스트에서는 어썰트는 무조건 돌진, 스나이퍼는 자리를 잡고 적들을 요격하거나 어썰트를 보조했던 것과 달리 디펜더와 엔지니어의 등장으로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팀플레이에서는 모랫츠들의 조합에 따른 연계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가 있는 팀은 적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미리 지뢰를 매설하고 스나이퍼의 잠복, 어썰트와 디펜더의 공격이 가능하다. 즉 팀 단위로 움직이면서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반대로 상대팀은 엔지니어가 없다면 적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보전에서 뒤쳐지게 되고, 지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적들의 무차별적인 돌진을 제압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물론 개개인의 플레이와 팀원간의 호흡에 따라 상황은 달라지겠지만(필자는 스나이퍼를 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들에게 가장 많은 Kill수를 헌납해 먹튀 소리를 듣기도 했다...)4종의 모랫츠는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팀플레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됐다.
물론 앞으로 각 클래스별 밸런스 조정이라는 숙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적어도 팀플레이에서 하나의 모랫츠가 선호되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현재 디펜더의 존재가 약간 애매모호 하긴 하지만(미사일 수가 너무 적고 중화기를 다루기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 4개의 모랫츠가 모여 하나의 팀을 이뤘을 때 랜드매스의 제대로 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음에는 틀림없다. 4개의 모랫츠가 모여 지구를 지킨다!...라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앞으로 다른 FPS 게임과 같이 방송 경기와 정규 리그도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모랫츠를 활용할 수 있는 게이머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모랫츠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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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돌아다니다가는 죽기 십상이다. 뭉쳐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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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안 맞으면 이렇게 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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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못 몰려 다니면 이렇게 무더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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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인 1조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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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랜드매스가 지향하는 FPS는?
랜드매스는 3차 테스트를 거치면서 다양한 모랫츠를 통해 메카닉이라는 새로운 재미요소, 새로워진 FPS 게임의 형태 등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는 충분히 검증을 거쳤다. 그리고 이 정도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게이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랜드매스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 한 가지 있다면 메카닉이라는 요소를 채용하고 있지만 게이머들이 기대한만큼의 마니악한 면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게이머들은 하드코어한 메카닉 요소를 바란 반면 개발사 웨이포인트는 일반 게이머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메카닉이라는 특징이 조금은 어중간한(?) 결과를 낳게 됐다.
분명 메카닉은 그동안 게임계에서 마니악한 요소로 취급 받아왔고(단적으로 메카닉이 등장한 게임들이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지 못 했다. 하드코어층은 끌어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기 때문이다)웨이포인트측은 이러한 마니악한 부분을 희석 시켜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생기는 메카닉에 대한 부족한 점들은 다음의 시스템들이 충족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상점 기능과 함께 자신의 모랫츠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격납고가 추가된다. 격납고에서는 각 종 칩을 모랫츠에 설치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모랫츠의 장점을 좀 더 극대화 시키거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가능하며, 한 가지 부분이 강화되는만큼 다른 부분에는 페널티가 주어지는 형식으로 밸런스가 맞춰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4~50명 이상의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스테이지가 추가될 예정이며 랜드매스가 꿈꾸는 마지막 형태로 국가간의 대립이나 동맹, 공존 등의 에피소드가 포함된 새로운 형식의 게임모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3차 테스트까지는 랜드매스의 가장 기본적인 게임성을 테스트했다면,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2%를 채워줄 콘텐츠들이 보강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구현될 국가전과 대규모 전투들은 그동안 다른 FPS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랜드매스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으로 양분된 FPS 게임 시장에 또다른 새로운 대작 게임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랜드매스의 행보를 지켜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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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팀전이 아니라 상대의 목표를 파괴하는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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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명에 가까운 게이머가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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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빠르게, 정확하게 움직이는 팀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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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어떤 전장을 선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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