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타고 씽씽~ 뿌까레이싱 1차 클베 리뷰

레이싱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뿌까
그라비티에서 부즈와 손잡고 만든 바이크 레이싱 뿌까레이싱이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뿌까와 그의 친구들이 잔뜩 등장해 엉망진창 레이싱을 펼치는 이 게임은 간단한 조작성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룰, 다양한 캐릭터 꾸미기 기능 등을 통해 기존에 큰 인기를 끈 카트라이더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나온 뿌까레이싱의 게임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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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캐릭터 뿌까를 사용한 게임
이 게임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를 찾자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뿌까를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게임말고도 뿌까가 등장한 게임은 존재했지만 뿌까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특히 단순히 뿌까 캐릭터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뿌까의 세계관을 적절히 믹스한 아이템과 배경의 모습 등은 뿌까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터페이스와 게임 곳곳에는 게임을 즐기다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만드는 요소들이 다분하면 특유의 캐릭터성이 넘치는 다양한 액션을 통해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런 뿌까를 사용한 뿌까레이싱은 친근함과 함께 간단한 조작성을 가지고 있어 게이머나 여성층에서 어필하기 상당히 좋은 게임이다. 조작성은 직관적인 조작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템 사용이나 부스터 사용 등도 손쉽게 쓸 수 있도록 돼 있다. 드리프트 역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방향키만 좌우로 눌러주면 나갈 수 있으며, 조금만 익숙해지면 거리나 코너 반경까지도 마음대로 조정이 된다. 다시 말해 정말 쉬운 게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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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와 함께 세계 여행을..
뿌까레이싱은 가상의 도시나 트랙 등으로 제작된 타 게임과 다르게 세계 유명 명소를 트랙화 시킨 다양한 맵으로 구성돼 있다. 이 맵들은 카트라이더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만 누가 봐도 이 맵이 어디 지역인지 알 수 있도록 나라별 특징을 잘 살린 점은 칭찬할만 하다. 특히 각 맵마다 등장하는 장애물들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생긴 것들이 상당히 많아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상당히 웃게 만들어준다. 맵은 현재 4개 국가별로 3개의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맵마다 난이도와 코스 형태가 달라 각 맵마다 공략하는 법이 다르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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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는 퍼니 모드와 속도감 넘치는 터보모드
게임 내에는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정신없게 즐길 수 있는 퍼니 모드와 아이템 없이 드리프트와 부스터 게이지만으로 승부를 보는 터보모드로 구성돼 있다. 퍼니모드에서는 트랙 내에 존재하는 아이템 상자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걸 이용해 상대방보다 먼저 들어가는 모드로 아이템 슬롯이 두 칸이며, 다양하면서도 웃음을 주는 효과들이 가득한 아이템이 많아 상당히 신난다. 특히 아이템 중에 병풍을 뒤로 던지는 아이템과 회오리를 던지는 아이템은 맞는 사람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으며, 10t 종 떨어뜨리기 아이템이나 용 던지기, 사랑의 뽀뽀(?) 해주기 등 색다른 아이템으로 꾸며져 있다.
이와 다르게 순수하게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터보모드는 드리프트를 할 때마다 쌓이는 부스터 게이지를 모아 상대방보다 빨리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아이템 없는 모드. 이 모드에서는 코너링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와 짬짬이 부스터 게이지를 모아 사용해야 하는 전략성이 녹아 있다. 하지만 퍼니모드에 비해서는 그리 재미있다는 느낌은 받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코너링이 복잡하지 않은 맵들이 많다보니 지금 당장은 아이템으로 일발 역전이 가능한 퍼니모드가 더 괜찮아 보일지도. 터보모드는 지금보다 향후가 더 기대되는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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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클로즈 베타지만 만족스러운 점은 많다
이 외에도 뿌까레이싱에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더 있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6명의 캐릭터와 50종이 넘는 다양한 아이템 등의 볼륨은 테스트 기간이지만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또한 친구 등록 기능이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 물론 전체적으로 기능이 없는 부분도 많고 로딩 화면이 심심하게 한 개라는 점 등 몇몇 부족해보이는 부분들이 보이긴 하지만 뿌까레이싱이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눈감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방에 접속했을 때 동기화 문제 때문에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길 수 없는 부분이나 튕김 현상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카트라이더와 큰 차이점이 없는 부분도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요소들이 카트라이더를 그대로 차용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뿌까라는 멋진 캐릭터를 사용하면서도 타 게임과 다른 특징을 잘살지 못한 점은 뿌까레이싱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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