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2005, 전세계 방송 중계 채널 확보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 www.worldesportsgames.com)은 22일, '워크래프트 3(이하 워크)와 '카운터스트라이(이하 카스)'를 주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세계 대회인 월드 e스포츠 게임즈 2005(www.worldesportsgames.com, 이하 WEG2005)가 한국과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모두 방송 중계 채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WEG2005의 현지 중계 논의가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 중국은 국가 정부 차원에서 선수 선발 등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심양 지역의 'GTV'와 실무 협상을 끝내고 지난 설 연휴부터 WEG 1차 시즌을 특집 방송 형태로 중계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WEG 콘텐츠의 유료화 시점을 두고 양사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미국 또한 전문 e스포츠 방송 채널인 TsN(Team Sportscast Network, www.tsncentral.com)이 직접 WEG 중계에 뛰어든 상태. 특히 TsN은 2차 시즌부터 아예 한국에 전문 캐스터를 파견해 중계를 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아이스타존은 TsN에서 재가공한 콘텐츠를 미주 및 유럽권 커뮤니티 사이트인 www.sk- gaming.com,www.sogamed.com,www.fragbite.com,www.rushed.de

에 배포를 준비중이다.

아이스타존 정일훈 이사는 "이미 e스포츠 마니아는 '게임'이란 언어로 가슴과 가슴이 통하는 상태"라고 전제하면서, "이제 이들을 잇는 전세계 중계 네트워크의 확보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총아인 e스포츠가 그 종주국 한국에서 뛰어난 '스포츠 모델'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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