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PC방 종량제 실시

PC방 불매운동으로 난관에 봉착했던 1인칭 액션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기사회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밸브사 인터넷 서비스 '스팀'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GNA소프트(대표 유영선)는 4월초부터 PC방 서비스를 기존의 정량제에서 시간 종량제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

GNA소프트 유영선 대표는 "현재 밸브 측이 국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의 가격선에서 금액 책정을 요청하고 있으나 180원 이하를 목표로 밸브와 협상중"이라며 "밸브의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3월 중순경에 정확한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간 종량제가 실시되는 4월 초까지 요청하는 PC방 전 PC에 스팀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비 가입 보증금은 9만원(VAT 별도)이나 시간 종량제 가격이나 서비스에 만족을 하지 않을 경우 90% 환불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NA소프트는 홈페이지의 클라이언트 기능 강화와 팀 랭킹 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며 '하프라이프'의 인기 모드인 데이 오브 디피트를 소스 엔진으로 새롭게 만든 '데이 오브 디피트:소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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