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한국판 '에버퀘스트2' 대만서 공개

2005년도 상반기 기대작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한글화된 '에버퀘스트2:이스트 버전'(이하 EQ2:이스트)이 드디어 공개됐다.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는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쉐라톤 타이페이 호텔에서 한글화된 'EQ2:이스트' 발표회를 열고 세부 내용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으로는 'EQ2:이스트'에 각 국가 언어와 문법에 맞게 자동으로 번역을 해주는 프로그램인 'T4엔진'이 사용됐으며 한국어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30시간에 달하는 음성 더빙과 텍스트 한글화가 진행 중에 있다. 또 새롭게 제작된 다크 엘프 캐릭터와 새로운 던전 등이 추가됐으며 국내에는 오는 4월 비공개 시범서비스 될 예정이다.


발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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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한승이사, 알버트 류 대표, 신디 암스트롱 부사장, 존 로렌스 제너널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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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는 감마니아 대표인 알버트 류 외에도 감마니아코리아 김한승 총괄이사, 감마니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 합작회사인 SOGA의 존 로렌스 총괄 매니저, SOE의 신디 암스트롱 해외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존 로렌스 SOGA 총괄 매니저는 직접 'EQ2:이스트'의 캐릭터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오리지널 버전과 이스트 버전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한글화된 에버퀘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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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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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렌스는 "오리지널 버전의 동양권 서비스 실패를 거울삼아 이스트 버전을 제작했다"며 "이번 'EQ2:이스트'는 동양적인 정서가 상당수 함양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감마니아의 알버트 류 대표도 "'EQ2:이스트'는 고품질의 온라인 게임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에 새로운 온라인 게임 강자가 되기 위해 감마니아와 소니엔터테인먼트 온라인은 최선을 다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게이머들은 이미 최고의 게임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EQ2:이스트'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스트 버젼에 맞게 바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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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버젼 출시에 맞춰 등장하는 새로운 설원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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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퀘스트2에서 가장 강한 레드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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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로렌스 재너널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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