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던파? 에반 온라인 미리보기

액션이 강조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에반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이게임스퀘어는 이달 중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최근 공개했다. 에반 온라인은 스타일리쉬 액션, 손쉬운 조작법, 저사양PC에서도 화려한 그래픽을 주요 특징으로 삼으며, 2008년 액션RPG로 온라인 게임 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근대 산업 혁명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세계
에반 온라인은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증기기관의 과학 문명 발전을 계기로 테루아르(프랑스어로 토양, 에반 온라인의 주 대륙명)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증기기관의 소형화로 급격하게 발전한 종족과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종족들끼리 치열한 전쟁의 국면에 접어든다. 인간, 엘프, 고블린, 드워프 등 마법과 기계 문명이 동시에 발전한 세계가 바로 에반 온라인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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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조작법으로 화려한 액션이 강조된 게임
에반 온라인은 간편한 키 조작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화끈한 타격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춰 콘솔 게임처럼 다양한 콤보와 빠른 전투 상황과 개발되었으며, 복잡한 키 조작을 탈피하고 방향키 4개와 2개의 키 조작만으로 화려한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기본 키만으로 간단한 연속 콤보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게임패드를 지원해 콘솔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어떠한 컴퓨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에반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양이 낮은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펜티엄3 1.2GB CPU, 512MB 메모리, 지포스 MX440 그래픽 카드 등에서도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냥이 낮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충하면서도 네트워크 상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최근 공개되는 그래픽의 20%에 불과한 폴리곤만을 사용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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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레이 모드
에반 온라인에는 혼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와 싱글 플레이 보다 조금 난이도가 높은 파티 플레이 두 가지로 나눠지며, 향후 게이머들간의 PvP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만화 베리타스로 유명한 윤준식 시나리오 작가가 담당하고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에반 온라인의 던전은 4~5개의 필드가 연결돼 있으며, 각 필드의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거나 중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의 조건을 완료해야만 다음 필드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마지막 최종 필드에 있는 보스를 물리쳐야만 하나의 던전을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격투가와 검사
이번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캐릭터 직업은 격투가와 검사 두 가지가 준비돼 있다. 먼저 격투가는 너클, 글러브, 머신 암 등을 주 무기를 사용하며,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하는 직업이다. 특히,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일직선 상에 있는 적들을 연계와 콤보 위주의 스킬로 구성돼 근접 전에 강한 직업이다. 다음으로 검사는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가 잘 잡힌 직업이다. 검과 도를 사용하는 검사는 격투가와는 다르게 횡 방향 위주의 넓은 공격이 특징인 직업으로, 낮은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방어력이 높은 방어구를 착용하며, 단발 공격과 효율성 위주의 스킬로 구성돼 있다. 각 캐릭터들은 특정 레벨이 되었을 때 더욱 세분화된 형태로 전직할 수 있다. 검사의 경우 한 손 무기를 사용하는 소드 마스터, 한 손 무기를 양손에 든 듀얼 마스터, 두 손 무기를 사용하는 버서커, 총검을 사용하는 웨폰 마스터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 외에도 서버당 1개만 존재하는 전설급 유니크 아이템, 게이머들 간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투기장과 길드전, 파티원들간의 협력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파티 스킬 시스템 등 에반 온라인만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일리쉬 액션RPG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에반 온라인은 조만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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