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화이트 엔젤 찜질방 누드 토크 개최

웹젠(대표 김남주,www.webzen.com)은 4일 대전에서 '뮤 온라인'의 화이트 엔젤(White Angel)길드원들을 대상으로 찜질방 누드 토크 이벤트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엔젤 길드는 '뮤 온라인'의 각 서버를 대표하는 게이머들로 구성된 길드로 이들은 '뮤 온라인'의 각 서버에서 일어나는 게이머들 사이의 각종 분쟁을 중재하고 게이머들의 요구를 운영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결성된 길드다.

이번 이벤트는 4월 말 돌아오는 1기 화이트 엔젤의 활동종료를 기념함과 동시에 운영자와 게이머가 찜질방이라는 격의 없는 공간에 모여 더 나은 화이트 엔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 참가자들은 게이머간 자유 토의 시간을 통해 GM(Game Master)들에게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다른 서버 화이트 엔젤 길드원들과 화이트 엔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길드원은 "그 동안 운영진과 직접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이런 이벤트를 통해 허물 없이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화이트 엔젤 길드원들끼리 만나 서로 얼굴도 익히고 정보도 공유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는 등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웹젠의 김영환 운영팀장은 "일부 바람직하지 못한 게임 문화를 게이머 스스로가 개선하고 선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화이트 엔젤을 기획했다"며, "그 동안 애써주신 화이트 엔젤 길드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렴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 온라인' 2기 화이트 엔젤은 5월 초 선발될 예정이며 화이트 길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muonline.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토론중인 길드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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