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퀘스트2', PvP시스템 도입하나?
'에버퀘스트2'에 PvP시스템 도입이 고려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게이머들 사이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북미판 에버퀘스트2의 개발 및 배급사인 SOE(Sony Online Entertainment)의 CEO 존 스메들리는 "그동안 게이머들이 '에버퀘스트2'에 PvP 시스템을 넣어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현재 향후 업데이트에서 게이머들의 요구 사항인 PvP 컨텐츠의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상용화 이후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추가해 온 '에버퀘스트2'는 지난 3월 첫 번째 어드벤처 팩을 선 보인데 이어 상반기 중에 첫 번째 대규모 확장팩과 두 번째 어드벤처 팩을 발매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서 SOE안에는 확장팩마다 독자적인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4개의 어드벤처 팩과 2개의 확장팩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5월 3일 '에버퀘스트2 이스트'(www.everquest2.co.kr)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며, 북미에서 지난 3월 21일 선보인 첫 번째 어드벤처 팩은 현재 한글화 중에 있다. 감마니아 코리아 측은 첫 번째 어드벤처 팩을 비공개 시범 서비스 직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버퀘스트2 이스트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