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리젼트, '저희 게임 엔딩 다양해요'

신작 모바일 게임 '나이트메이커'의 게이머들이 특정 엔딩만 클리어하고 있어 제작사인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 www.entelligent.co.kr)를 당황케 하고 있다.

'나이트메이커'는 엔텔리젼트가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최근 선보인 중세 최강의 기사를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게이머는 3개월 동안 시종 '마르코'가 되어 기사 지망생 '케이지'를 키워야 하며, 대장간 일을 통해 각종 무기를 팔고 돈을 마련해 '케이지'가 훌륭한 기사가 될 수 있도록 스케쥴을 관리 해야한다.

문제는 이 게임이 '배드(bad)'부터 최고의 기사가 되는 '베스트(best)'까지 단계별로 4종류의 엔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플레이한 게이머들 중 100%가 기사를 키우고서도 기사 대접을 제대로 못받는 배드 엔딩을 받았다는 것.

엔텔리젼트 관계자는 "서비스 이후 일주일 동안 1,000건 이상의 엔딩 파일이 다운받아졌는데 전부 배드 엔딩만 받았다"며 "게이머들이 노말, 베스트 등 여러 종류의 해피 엔딩형 엔딩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급하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배드' 엔딩만을 보기 쉽다"며 "천천히 시간을 갖고 '케이지'를 관리하면 다양한 엔딩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메이커'는 SK텔레콤 버전은 네이트를 통해 '게임Zone-> 경영/연애-> 연애/육성-> 나이트메이커'에서, LG텔레콤 버전은 이지아이를 통해 '다운로드게임-> 연애/성장/경영-> 나이트메이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금액은 2천원.

한편, 엔텔리젼트는 '나이트메이커' 출시 기념으로 5월 27일까지 엔딩파일을 다운받은 고객 50명을 추첨, 1인당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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