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카바티나 스토리 2차 테스트

모험요소가 가득한 레일 액션RPG 카바티나 스토리
지난 해 11월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넥슨의 액션 RPG게임 카바티나 스토리가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보다 많은 콘텐츠와 스킬, 승급 시스템 등을 통해 게이머들이 단순한 액션보다는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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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을 통해 강해지는 캐릭터와 스킬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승급 요소가 추가된 것을 들 수 있다. 지난 1차 테스트 당시 선택할 수 있던 파이터, 고스트, 싸이킥의 캐릭터들은 승급을 통해 더욱 강력한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각 캐릭터의 개성이 더욱 도드라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육중한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하고 적을 상대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파이터는 이름 그대로 강인한 체력과 높은 공격력을 이용해 근접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다. 승급을 통해 얻게 되는 새로운 스킬들 역시 그런 파이터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도발'과 '철벽치기' 등의 방어 계열의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거나 '돌진', '꿰뚫기' 같은 광폭화 계열의 스킬로 적에게 공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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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 움직임과 화려한 스킬로 상대방의 뒤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었던 고스트는 이번 승급을 통해 더더욱 빠르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승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일섬', '영혼공명' 같은 어쌔신 계열의 스킬들은 몰려 있는 적 사이를 빠르게 통과하면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암흑의 계약', '전갈의 꼬리' 등의 네크로멘서 계열의 스킬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공격을 가하는 등, 보다 다양한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세 캐릭터 중 가장 컨트롤의 묘미를 살린 캐릭터로 원거리에서 다양한 스킬을 통한 공격과 회복 능력을 갖춘 싸이킥은 '미라클 체인지'라는 스킬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의 마법 소녀 캐릭터로 변신함으로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승급 이후에 '파이어 볼트', '아이스 볼트'와 같은 엘레멘탈 계열의 공격 스킬과 '블레스', '칸타타 오브 힐'과 같은 미라클 계열의 보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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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다양해진 추가요소들
카바티나 스토리가 다른 게임과 가장 차별되는 점은 던전 곳곳에 있는 퍼즐 요소를 들 수 있다. 던전에서 게이머들을 위협하는 각종 함정들은 파티를 맺은 게이머들 간에 협력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트랩의 종류도 다양해서 움직이는 돌덩이나 굴러오는 불덩이, 위에서 내려오는 독구름을 회피하며 보다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주금성',' 파괴의 성',' 악몽의 종탑'등 새로운 던전이 추가됐으며, 이들 각각의 던전들 역시 곳곳에 풀어야 할 과제들이 숨어있다. 던전 이외에도 '나락', '파로스 성', '악몽의 성' 등의 여러 신규 지역이 추가됐으며 신규 퀘스트 역시 대거 추가됐다.
퀘스트는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이루어져 있다. 또한 퀘스트 하나를 클리어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부담없이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게임의 전체 스토리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를 잡아서 던지는 요소도 한층 강화됐다. 맵의 곳곳에 '돈탱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탱이'가 돌아다니고, 이를 잡아서 적에게 던지면 일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얻을 수 있다. 추후에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서 '돈탱이' 이외에도 보다 많은 탱이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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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테스트보다 더욱 다양한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이번 테스트는 지난 테스트에 비해 승급이란 요소가 추가되고 그에 따라 스킬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액션이 강화된 느낌이다. 이런 점들이 카바티나 스토리의 액션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멀티레일 시스템과 어우러져 한층 더 시끌벅적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바티나 스토리'가 액션성을 내세운 게임인만큼 이런 점은 이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부족하게 느껴졌던 퀘스트와 입장 지역의 다양성에도 신경을 써서 보다 많은 지역을 누비며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지난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직업의 종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다. 파이터, 고스트, 싸이킥의 세 종류의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육성할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것은 변함없기 때문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모험의 재미를 선보이는데 성공했으니, 다음번에는 더욱더 다양한 육성의 재미로 '메이플스토리 졸업생을 위한 게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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