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05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개최

SKT(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 (www.mic.go.kr)가 후원하는 2005 SKT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대회가 1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의 IT 활용 능력을 제고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전국 86개 특수학교에서 246명(123팀)이 참여한 장애인 정보 검색 대회.

올해부터는 단순히 정보검색 능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IT 기술을 겨루는 성격의 대회로 거듭났다.

또, 대회 분야를 시각, 청각, 지체부자유, 정신지체의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IT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제위원단이 제공한 국가공인 자격증 수준의 시험을 통해 인터넷 뿐만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동시에 평가하는 등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대회 각 부문 수상자들은 상금과 더불어 영역별 보조기구를 제공받았으며 해외 선진 특수학교의 IT교육 현장 방문학습 및 강영우 박사와 같이 외국에서 성공한 장애인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신배 SKT 사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의 건강한 웃음과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IT 기술을 활용한다면 앞으로 여러분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분야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내 운영된 IT 체험 존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및 적외선 보청기, 점자 프린터 등 참가자들이 장애보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카트라이더' 등 인기 온라인 게임과 IT크로스 퍼즐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챌린지' 코너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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