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2 이스트', 해외 게임 돌풍 이어간다.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 '에버퀘스트2 이스트'(이하 'EQ2',www.everquest2.co.kr)가 오는 7월 14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일반 게이머에게 공개된다.

'EQ2'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감마니아 코리아(대표 알버트류,www.gamania.co.kr)가 1일 공개 시범 서비스 일정을 공개한 것. 이로써 'EQ2'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서비스 되는 해외게임이 됐다.


대부분의 게임 관계자들은 과연 'EQ2'가 올 상반기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불러 일으킨 해외 온라인 게임의 인기를 이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미 국내에서 처절하게 실패를 맛본 'EQ'와는 어떤 차이점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감마니아 코리아측은 이미 두달에 걸쳐 진행된 'EQ2'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한글화와 'NPC 찾기 기능' 등을 대폭 수정한 상황.

특히, 퀘스트 부분에 있어 한글화는 단순 번역 수준이 아닌 퀘스트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 그 동안 퀘스트에 대해 어려움을 느꼈던 게이머들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14일 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현재 북미서버에 적용돼 있는 컨텐츠도 추가로 적용되며 'EQ2'의 개발사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첫 번째 어드벤처팩 '블러드라인 크로니클스(Bloodline Chronicles)'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05년 여름 시즌을 겨냥해 약 2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이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들 게임 중 가장 먼저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는 'EQ2'가 '대항해시대 온라인' '제라' '그라나도 에스파다' '썬' 등 쟁쟁한 대작 온라인 게임과의 경쟁에서 차후 온라인 게임 시장의 왕좌를 차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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