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구성으로 게이머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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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라는 단어 위에 바나나를 들고 이빨을 보이며 웃고 있는 원숭이! 한눈에도 이 게임에는 동물이 등장한다는 것 또, 동물원이 배경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가 동물원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당연할 것. 하지만 이런 의문도 패키지의 뒷면을 보면 싹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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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상상해 오던 동물의 왕국을 직접 만들어 보자!"라는 카피는 플레이어가 동물원을 운영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며 게이머에게 동물원 관리자로서의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매뉴얼을 보면 게임 내용 중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방법부터 돌보는 방법 , 동물의 출산율을 높이고 야생으로의 방사에 이르기까지 동물원을 관리하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 패키지는 이미 표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주 타이쿤2가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적절히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패키지에는 아쉬운 점이 없으나 패키지 사진 대부분이 잘못 찍혀 4장 밖에 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