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크리처가 주인공이다.

블랙 앤 화이트 : 크리처
아일
블랙 앤 화이트 : 크리처 아일


크리처 아일 패키지의 전면부는 까만 바탕에 블랙 앤 화이트 : 크리처 아일이란 이름이 흰색으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고 왼쪽 상단에 간략하게 게임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으며 뒤편에는 게임 사진 4장과 함께 달라진 크리처 아일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상당히 평범한 디자인으로 아마 블랙 앤 화이트의 확장팩이 아닌 일반적인 게임이 이런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다면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용물을 살펴보면 솔직히 좀 부실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게임 CD와 게임 카탈로그, 고객엽서, 설치가이드와 게임플레이 가이드가 내용물의 전부인데 CD는 케이스 겉표지가 없어 왠지 싸구려 같은 느낌을 주며 항상 실망을 안겨주는 설명서는 이번에도 개선 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갱지같은 종이에 흑백으로 20여쪽에 걸쳐 설치 안내와 게임플레이 방법을 설명해 놓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간략화되어 있어 별로 볼 것이 없다.
크리처 아일 패키지는 확장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면 그나마 이해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으나 전체적으로 게임의 재미에 비해 패키지가 너무 부실한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정품 유저들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설명서하나 만족스럽지 못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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