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이엔지코리아, '부루마블을 휴대전화로'
80년대를 풍미했던 정통 보드게임 '부루마블(Blue Marble)'이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 www.webengkr.com)는 보드게임의 대명사 '부루마블'을 모바일 게임 '부루마블(Blue Marble)2005'로 개발, 오는 29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인다.
'부루마블 2005'는 여러 대전자들과 함께 순서대로 주사위를 굴려 지구상에 있는 여러 나라의 유명 도시들을 이동하면서 부동산 사업을 하는 보드게임. 설정한 액수의 돈을 은행에서 받아 플레이가 시작되며,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도시에서 금액을 지불하고 대지를 구입해 호텔, 빌딩, 별장 등을 짓고 자신이 사놓은 대지에 도착하는 다른 대전자에게 통행료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루마블 2005'는 실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게임을 즐기는 것과 거의 흡사한 상황을 구현하는 '오리지널 모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다, 상금과 트로피를 통해 아이템 구입이 가능한 토너먼트 진행방식을 추가, 매번 다른 경기가 진행돼 극적 긴장감을 더해준 것이 특징이다.
전유 웹이엔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2005' 버전은 게이머가 실제로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도록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보드게임의 게임적 흥미와 긴장감을 최대한 살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SK텔레콤 네이트에 접속해 '게임Zone->네트웍/TV/캐릭터->네트워크보드/퍼즐->부루마블'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금액은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