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빅샷'으로 캐주얼 게임 돌풍 이어가겠다

넥슨이 '카트라이더'의 돌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해온 캐주얼 액션 온라인 게임 '빅샷'의 실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넥슨은 31일 자사의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빅샷'의 실체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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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빅샷'은 기존에 공개된 바 있는 '건스타', 'TV히어로즈'와 비슷한 방식의 캐주얼 액션 온라인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맵의 특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 그리고 근접전이 강조된 것이 특징인 게임.

'빅샷'에서는 캐릭터마다 독특한 무기와 '무투기'라고 명명된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캐릭터 성장시키고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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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싱글 플레이가 강조돼 각 캐릭터만의 시나리오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퀘스트에 존재하는 보스를 물리치면 상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희귀한 캐릭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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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는 9월 2일 진행되는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 서버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며 오는 9일 진행될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아이템전과 무투기, 새로운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샷'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민수 팀장은 "'솔뎃' '건스타' 등 기존 게임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직접 플레이해보시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빅샷'을 통해 지금까지 캐주얼 게임 시장을 주도해온 넥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