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eSPORTS 2005 본격적 막 오른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산업기술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e스포츠 2005:한국e스포츠협회-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코리아 e스포츠 2005'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신청접수 결과, 총 300여개의 아마추어 팀이 출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팀대항전 형태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각팀 당 최소 엔트리 인원은 3명,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게 규정되어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소 900여명이 나흘간 출전 신청을 한 것으로, 최대 1500명까지 이미 대회 참가의사를 밝힌 셈이다. 특히 이 인원 중에는 프로게이머와 비견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여 프로 대 아마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국 관계자는 "아마추어 팀들도 팀플레이에 주력하고, 프로팀 엔트리만 정확하게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4강 까지는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스타크래프트' 이외에 이번 대회를 통해 '카트라이더''프리스타일''스페셜포스' 종목에서 프로게이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일정과 함께 발표했다.

3개 종목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각 게임의 홈페이지와 '코리아 e스포츠 2005' 홈페이지(www.kespacup.com , www.kespa-kpu.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세 종목의 프로게이머 인증 기준은 2경기 이상 참가한 선수에 한해 준프로게이머 및 프로게이머 등록대상자의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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