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최강의 그래픽, 'SUN' 전모 드러나'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웹젠(대표 김남주)의 차기작 '소울 오브 더 얼티메이트 네이션(Soul of the Utimate Nation)'(이하 'SUN')이 비공개 시범 서비스(이하 CBT)를 하루 앞둔 오늘(2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1관에서 진행된 발표회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물론 SUN의 개발에 참여한 대부분의 인력이 총 출동해 발표회에 참가한 기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며 무엇보다 특별히 준비된 CG무비와 'SUN'의 시연회를 가져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SUN'개발 담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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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의 홍인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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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발표된 CG무비는 일본의 캡콤사의 인기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 '귀무자'의 영상 무비로 유명한 일본의 구라사와 감독이 총제작을 담당한 것으로 'SUN'의 기본 배경이 되는 제국군의 총수와 용족의 대표자들의 전투 모습을 담고 있으며 마법과 소환술 같은 화려한 임팩트 보다는 전사들간의 스피드한 전투신이 주를 이뤘다.

화려한 CG무비에 이어 웹젠은 'SUN'의 새로운 시스템들과 플레이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 'SUN'의 아이템 시스템은 보통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첸트 시스템이 아니라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게 되는 아이템을 결합시키면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 일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처럼 한 지역에 수천명씩 모여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10여명이 하나의 만들어진 방에서 전투를 벌인다는 것도 다소 특이한 시스템으로 꼽혔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이미 '리니지'와 '뮤' 그리고 '디아블로2' 등 유명 게임들을 통해서 약간씩 선보였던 것이 사실. 하지만 웹젠 측은 이 시스템들을 조금씩 개량하고 'SUN'의 색깔에 맞게 융합해 'SUN'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라는 느낌을 선사했다.


'SUN'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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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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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측은 시스템 설명이 끝난 후 실제의 플레이 버전으로 이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실제 CG무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섬세하고 세밀한 그래픽은 근래 등장한 모든 온라인 게임중 최강이라고 단언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 버서커의 광폭한 전투 모습과 여자 궁수의 섬세한 궁을 다루는 모습 등은 여타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해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SUN'은 오는 27일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어 10월 중으로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그리고 11월중으로 공개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SUN'의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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