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 카운터스트라이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e스포츠 국제대회인 월드e스포츠게임즈(WEG)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경기를 위해 주관사인 ㈜월드이스포츠게임즈가 전용경기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월드이스포츠게임즈(대표 정일훈, www.theweg.net)는 WEG2005 시즌3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경기를 강남 교보타워 2층에 위치한 WEG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타워는 교보생명을 비롯해 교보문고 등이 들어가 있으며 일 평균 2만 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대형공간. WEG아레나가 들어서는 공간은 세계적인 재즈공연장인 블루노트의 한국 지점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객석을 설치하면 5백~8백명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WEG아레나는 애초에 세계적인 재즈 공연장으로 설계된 시설답게 무대와 조명, 분장실 등 완벽한 시설을 갖췄고 WEG는 이곳에 대회 개최를 위해 인터넷 인프라, 전용 경기석, 객석, 기자실 등 일체의 부대시설을 셋팅 중에 있다.

WEG의 정일훈대표는 "WEG는 한국형 e스포츠의 세계 표준화가 꿈이며 이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경기장 건립이 필수"라고 전제한 후 "WEG아레나가 그 최종적인 결과물이 될지는 미지수이나 첫 모델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EG아레나는 오는 23일부터 12월2일 한국본선이 끝날 때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5시 카운터 스트라이크 경기가 열리며 시즌3가 끝난 후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적합성이 인정되면 향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WEG 전용경기장으로 사용된다.

WEG2005 시즌3의 워크래프트3 경기는 매주 금요일(오후8시)와 토요일(오후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2 무대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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