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그라비티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제휴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그라비티(대표 류일영)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제휴를 맺고 앞으로 그라비티에서 개발 하는 게임을 자사의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CJ인터넷은 현재 그라비티가 개발중인 '라그나로크2'를 비롯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레퀴엠'과 캐주얼 게임 2개 등을 포함, 내년 연말까지 총 4개의 그라비티 게임을 넷마블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의 퍼블리싱 경쟁력과 그라비티의 개발 및 운영 경쟁력이 결합돼,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CJ인터넷은 그라비티의 게임개발력을 확보함으로써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에 따른 수익성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라비티는 CJ인터넷을 통해 자체 개발 게임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라비티의 경쟁력인 게임 개발 및 신규 게임 발굴, 글로벌 퍼블리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그라비티의 우수한 게임을 서비스함으로써 CJ인터넷의 퍼블리싱 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신규게임 오픈이 예정돼 있는 내년 이후부터는 직접적인 수익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그라비티의 류일영 대표는 "그라비티는 향후 해외사업과 신규 라인업의 개발 및 개발 업체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