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분기 실적 발표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2005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네오위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나 성장한 수치로 꾸준한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71%나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2005년 3분기 매출액을 각 부분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 275억원 중 웹보드게임 매출 167억원(61%), 퍼블리싱 게임 매출 65억원(24%), 세이클럽 매출 29억원(10%), 광고 매출 13억원(5%)을 차지했다.

네오위즈의 게임사업 부문은 피망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기 FPS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를 필두로 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피망 웹보드게임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금체계 개선과 게임 아이템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스페셜포스'는 각 종 게임 대회와 PC방과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피망 웹보드게임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중국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와 캐주얼 온라인 게임 '고고트래져' 그리고 레이싱 온라인 게임 'XL1' 등 다양한 게임들이 서비스 될 예정이기 때문에, 네오위즈가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들의 수출이 본격화 된다면 이를 통한 추가 수익도 증대될 전망이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게임사업으로 경쟁력을 집중한 네오위즈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향후에도 네오위즈가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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