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스타의 달콤함이 곧 공습할 겁니다'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한 '지스타' 국제 게임쇼.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부스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도 개막과 함께 더욱 열기를 띄어갔다. '앞으로의 스포츠 게임은 '테니스'가 대세가 될 것', 이라고 말했던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의 말대로 엔씨소프트는 '스매쉬스타'라는 테니스 캐주얼 게임을 플레이 엔씨를 통해 선보였다.

이에 게임동아는 마침 지스타에 참여한 '스매쉬스타'의 개발을 총괄한 조현진 개발팀장을 만나 향후 '스매쉬스타'의 정책과 개발 방향을 들어봤다.

게임동아: 처음 '스매쉬스타'개발 얘기를 들었을때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테니스 게임이 될 것 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공개된 '스매쉬스타'는 캐쥬얼 게임인데 그렇게 방향을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현진팀장: 처음에는 좀더 심도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자 했다. 개인적으로 콘솔 축구게임인 '위닝일레븐'을 좋아하는데 적어도 테니스 게임도 이정도는 구현해야 시뮬레이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패키지쪽 테니스 게임들이 워낙 훌륭한것들이 등장해 이것보다 더 잘 만든 게임을 만들 자신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캐쥬얼 게임으로 방향 전환을 꽤했다.

게임동아: '스매쉬스타'를 개발하면서 특별히 참고한 게임이 있는가?

조팀장: '마리오테니스', '버추얼테니스' 등을 많이 참고했다.

게임동아: '스매쉬스타'만의 주요특징이 있다면?

조팀장: 콘솔용 게임들과는 틀리게 게이머들이 직접 대전 함으로 다양한 능력의 게이머들과 상대 할 수 있다.

게임동아: 향후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들을 살짝 공개해 줄 수 있는가?

조팀장: 다음달 초쯤에 아이템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일단 공의 종류가 늘어나고 튜토리얼 모드도 새롬게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코트들을 준비중에 있다. 무게 중심에 따라 움직이는 코트, 스매쉬를 당하면 코트에 금이가 때때로 코트가 깨지는 얼음코트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경에는 8인대전도 업데이트 될 것이다. 8인대전은 8명의 게이머가 한 코트에 참여 마치 레슬링처럼 태그하면서 게임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다. 물론 한명의 독점을 막기 위해 산소 게이지 등을 추가 오래 달리거나 강력한 공격을 하면 숨이차 태그를 해야하는등의 보완책도 동시에 추가된다.

게임동아: 전에 정령시스템에대해 들은적이 있다. 아직 구현이 안됐는데?

조팀장: 어느정도 만들어졌다. 다만 스매쉬스타의 기본적인 업데이트들 때문에 상당히 순위에서 밀렸을 뿐이다. 조만간 업데이트 될 것이다. 정령에대해 잠깐 언급하면 일종의 성향에 따른 펫과 같은 개념으로 게이머의 필살기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물론 정령은 육성이 가능하다.

게임동아: 스매쉬 스타의 예상 동접인원은?

조팀장: 상당히 곤욕스런 질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시접속 3~4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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