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팡' 개발자 조광용 PM과의 인터뷰

대전액션게임의 명가인 윈디소프트. 윈디소프트는 최근 새로운 5종의 액션대전게임의 라인업을 발표한바 있다. 또한,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스타2005에선 2종의 새로운 액션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동아는 새로운 게임인 '루디팡'을 총괄 기획한 조광용 PM과 만나 '루디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조광용PM과의 질의 응답

Q:'루디팡'에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루디팡'은 2D횡스크롤 게임이며 궁극적으로 스피드한 슈팅액션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Q:2D횡스크롤, 게다가 슈팅액션이라면 근래에 쏟아지다시피 나오고 있는데 여타 게임들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A:극한의 슈팅과 스피드한 게임전개 그리고 다양한 동작 즉 2D의 일반적인 형태인 단순한 도트그래픽이 아닌 스타일리쉬 액션 도트 방식을 사용했다는점이 다른 게이들과의 차이점이다.

Q:스타일리쉬 도트 방식은 조그 생소한 용어인데 간단하게 설명을 부탁한다.

A:일반적으로 2D게임은 도트 방식을 사용한다. 도트방식은 그래픽 작업을 할때 점허너허너를 찍어서 어떤 모양을 만드는 방식으로 상당한 작업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스타일리쉬 도트 방식은 3D를 기반으로 잡고 그 위에 도트를 씌우는 형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동작을 표현할 수 있다. 전투중에 고개를 흔든다든가 아니면 옆으로 쓰러진다던가 같은 풍부한 동작이 가능하다.


Q:그럼 왜 다른 게임들은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는가? 지금 말대로라면 월등히 좋은 방식의 시스템인데.

A:상당한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작업하는것 보다 차라리 3D를 만드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루디팡'도 이 부분때문에 고민한바 있다. 하지만 '루디팡'자체가 7~12살 사이의 초등학생을 타겟층으로 잡은 게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들이 익숙한 2D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더 풍부한 표현을 하기 위해 스타일리쉬 액션 도트 방식을 사용했다.

Q:개발기간은 얼마나 걸렸는가?

A:실제 개발기간은 1년정도 걸렸다. 물론 기힉부분까지 합하면 약 2년정도 된다.

Q:'루디팡'을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A:아마도 게이머들이 '루디팡'에 숨겨진 다양한 전략적 묘미를 느낀다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맵에 있는 다양한 지역의 활용 이라든가 각각의 아이템들의 쓰임새에 대해 자세히 안다면 더욱 흥미롭게 게임을 플레이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Q:'루디팡'이 게이머들에게 선 보일 때 어느정도 완성돼서 보여질지?

A:거의 오픈수준으로 완성되어 보여질 것이다. 캐릭터는 4종류가 등장할 예정이며 전투 맵은 총 6개정도 아이템도 12종이 만들어져 공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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