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내 체력포션이 음료수로 등장
지난 1일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인 'Final Fantasy XII'(이하 FF XII)의 공동제작 상품 및 제휴 기획에 관한 발표회가 일본에서 열렸다.
공동제작 상품은 , 선토리와 스퀘어 에닉스가 공동 개발한 드링크 제품으로 '파이널 판타지'시리즈에 나오는 HP포인트인 회복 아이템 [포션]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2006년 3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스퀘어 에닉스의 와다 요이찌씨 대표는 "TV 게임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고 20여년이 흘러, 게임은 영화와 음악과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의 장르의 한분야로서 성장했다"며 "그중에서도 '파이널판타지'시리즈는 전세계에서 누계 6,300만장이라는 큰 베스트셀러 타이틀로 성장해왔지만 다른 업계와의 공동제작을 밀접하게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빌어 보다 폭넓게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템들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선토리의 테라사와 상무이사는 "인기 시리즈의 최신작인 'FF XII'와의 공동제작은 '폭넓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제공해 간다' 라는 당사의 모토와도 일치해, 매우 도전할만하며 매력적인 시도"라며 "이 이종업계간의 공동제작은,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이종업계간의 공동제작에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FF XII 포션'은 게임내에서 등장한 포션과 비슷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히솝과 메릿사, 만넨로라는 허브를 배합한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수량과 가격은 미정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