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티머니 서비스 개편 통해 인터넷 충전 서비스 제공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넷마블 티머니'를 통해 제공되던 인터넷 교통마일리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 '인터넷 티머니(www.i-tmoney.com)' 사이트를 통해 12월6일부터 인터넷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역사나 버스 충전소가 아니더라도 티머니 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한 티머니 충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를 위해 CJ인터넷은 기존과 달리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해 인터넷 충전이 가능한 신개념 티머니 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손기락) 스마트 티머니 사용자들도 가정에서 손쉽게 인터넷 충전과 인터넷사이트 이용 관련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충전, 결제 단말기 티팝(T.P.O.P)도 함께 선보였다.

따라서 충전기 내장의 USB형 티머니 또는 충전 단말기인 티팝 구매자들은 인터넷 티머니 사이트에 접속, 계좌이체 또는 제휴사 포인트의 교통마일리지 전환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현재 티머니는 계좌이체를 통한 충전 외에도 OK캐쉬백, GS칼텍스, KT콜보너스 등 제휴사 포인트를 교통마일리지로 전환하여 충전 가능하며, 서울지역 훼미리마트와 GS25 및 일부 극장과 공영주차장 등에서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 티머니에만 제공되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도 경기지역 교통카드 사업자인 eB와의 제휴를 통해 경기,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도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CJ인터넷은 오프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티머니 사용처를, 현재 적용 중인 넷마블(www.netmarble.net) 외에 교육사이트, 쇼핑몰 등 2천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CJ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 등과 연계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티머니 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전환 및 적립 등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화된 부가서비스를 개발, 대중교통수단 뿐 아니라 결제수단으로서도 티머니 사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인터넷은 티팝 출시를 기념으로 서울지역 훼미리마트와 GS25 및 인터넷 티머니 온라인샵에서 9,900원(VAT포함)에 특별한정판매하고, 편의점 구매자 대상으로 I자형 티머니를 무료증정하며 인터넷 충전 사용자들 대상으로 충전금액에 따른 추가 적립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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