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글로벌학교 현장학습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com)는 대안학교 하자센터와 공동으로 청소년 해외교류 지원 프로그램인 '2005 엔씨하자 글로벌 학교(nc.haja.net)'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글로벌학교의 참가자로 선정된 12명의 학생들은 23일 오전 아시아의 오지인 라오스로 출발해 24일 세 부족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고 있는 라오스 푸딘댕 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2월 12일까지 3주 동안 푸딘댕 마을에 머무르고 2월 13일 라오스를 떠나 태국 무반덱에서 1주일을 지낸 후 2월 17일 귀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현장학습 기간은 4주로 이들은 현지 여행을 통해 생태적 흙 집 짓기, 현지 언어 배우기, 홈스테이, 글로벌 물물교환장터 운영하기, 도서관 프로그램 만들기, 부족을 찾아 여행하기, 개인 프로젝트 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학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엔씨소프트는 청소년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문명의 사회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신을 넘어 세계를 배우고, 새로운 것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8일 개교식을 가진 후, 이번 현장학습을 앞두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4주간 글로벌 감수성 쌓기, 공동작업 기획 및 여행기획 실습 등 사전학습을 실시했으며, 청소년에게 해외 공동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마인드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엔씨소프트와 하자센터가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엔씨하자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