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05년 4분기 실적 발표

네오위즈가 게임사업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05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2005년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경상이익 127억원, 순이익 116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23%, 영업이익 58% 성장한 수치로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대폭 성장했다.

이에 따라 2005년도 네오위즈의 총 매출액은 1,021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경상이익 115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모든 수치에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의 4분기 매출액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매출 336억원 중 웹보드게임 매출 167억원, 퍼블리싱 게임 매출 133억원, 세이클럽 매출 22억원, 광고 매출 13 억원을 차지했다.

네오위즈 게임사업 부문은 피망 웹보드게임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각종 서비스 지표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페셜포스'를 필두로 한 퍼블리싱 사업의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피망 웹보드게임은 최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성장은 2006년에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피망 웹보드게임과 스페셜포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편,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들을 선보이며 성장엔진의 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의 계약을 통해 인기 스포츠 게임인 '피파' 시리즈를 온라인 게임으로 공동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초의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피파' 는 EA사의 축적된 게임기술 노하우와 네오위즈의 자체 게임개발 능력을 함께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인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일 온라인 레이싱 게임 'XL1', 야구 게임 '슬러거', 온라인 캐주얼 게임 '고고트래져' '포키포키'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할 예정이여서 더욱 강력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또한 네오위즈가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들의 수출도 확대될 것이며, 네오위즈 재팬의 일본 게임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네오위즈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2005년은 게임사업에 집중하며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추는 노력을 통해 네오위즈의 진정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키워왔다"라며 "2006년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2006년 목표 매출을 1,450억,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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