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사관학교, 온라인 강의로 공부한다

국내 최초의 게임인력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게임사관학교에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사용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www.sdu.ac.kr)는 지난 3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진흥원이 운영 중인 한국게임사관학교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게임사관학교는 기존의 오프라인 강의 외에 서울디지털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시나리오 등 제작부터 운영까지 게임분야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실무 전문가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스템 구축과 운영 지원, 연구자의 학술교류, 게임 분야 온라인 콘텐츠 및 교육과정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첨단 기술을 온라인 강의가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고, 수강생들의 학습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게임산업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사관학교는 게임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설립한 게임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학으로는 현재 중앙대학교와 호남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서울디지털대가 최초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