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손을 뻗힌 '진삼국무쌍' 실체 공개

전략시뮬레이션의 최고봉이었던 '삼국지'를 액션 게임의 최고봉으로도 끌어올린 희대의 작품 '진삼국무쌍'. 이 '진삼국무쌍'을 온라인으로 만든 '진삼국무쌍BB'의 전모가 드디어 공개됐다.

코에이가 지난 9일 日 도쿄 록뽄기 베르파레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삼국무쌍'의 게임 정보와 향후 일정을 발표한 것.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진 삼국무쌍 BB'는 PC를 기반으로 싱글 플레이에서 1,000명 규모의 대규모 전투까지 커버한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게이머가 직접 유명한 장수가 되는 원작과 다르게 유명 장수의 부하가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

게이머는 우선 자신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작성하고, 게임 상에서 로비와 같은 역할을 하는 '도시'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게임 상에는 다양한 무기가 존재하며, 게임 진척도에 따라 더 많은 요소들이 추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쉽게도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신 유비군과 조조군의 4:4 실기 플레이가 공개돼 그들의 말하는 세계 최초의 MMO 액션이라는 장르를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코에이측은 이번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19억엔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으며 30만명의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로 이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에이는 이 게임의 원할한 서비스를 위해 일레븐 업(ELEVEN-UP) 주식회사와 전반적인 운영과 마케팅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오는 5월부터 테크니컬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 김규만 게임동아 일본 특파원 (meckle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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