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레슬링의 재미를 플스로 느껴보자

덩어리들의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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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락, 헐크 호건, 언더테이커, 왠만한 여자의 허리만한 팔뚝을 소유한 덩어리들의 향연. 이정도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WWE라고 외칠 것이다.(물론 필자처럼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WWF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WWF라는 명칭은 야생 동물 보호 협회와 법정싸움을 벌이다가 패소해서 쓰지 못하게 되었고 대신에 WWE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지금부터 리뷰를 하려고 하는 게임 스맥다운 : 셧 유어 마우스 (이하 스맥다운4)는 WWE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WWE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TV 속의 슈퍼스타들이 게임 속으로...
스맥다운4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을 가장 똑같이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EA 스포츠의 게임으로 착각될 만큼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한다. 요즘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골드버그가 빠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더락, 헐크 호건, 언더테이커, 트리플 H, 스티브 오스틴, 롭 반 담 등의 최신 로스터는 기본이고 이 선수들의 외모와 기술, 행동 등을 실제 모습과 최대한 유사하게 표현하고 있다. 물론 3D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확대된 화면을 보면 약간 이상하게 보이는 선수들이 있고 여자들의 경우 이게 좀 더 심하긴 하지만 그건 이 게임의 그래픽이 갖는 장점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것이다. 그런 단점을 지적한다는 것 자체가 트집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투정이라고 느껴질 만큼 복장, 문신, 악세사리, 선수 특유의 몸동작을 실제와 아주 흡사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실제와 똑같이 재현되어 있는 리얼한 입장신을 보면 위에서 지적한 단점따위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실제 WWE 경기를 보고 있는 것과 같은 감동만이 남게 된다.(필자가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옆 사무실 아저씨가 '저거 몇 번 채널에서 하는거요?' 라고 물어봤을 정도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지어낸 농담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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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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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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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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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사운드.
위에서 말한 실감나는 그래픽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사운드이다. 입장신에서 나오는 테마송은 입장신의 리얼함을 2배로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필자는 언더테이커가 입장할 때 나오는 DEAD MAN WALKING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에 몸을 떨었다.)선수들이 주먹질을 할 때의 타격음이나 바닥에 내동댕이쳐질 때 링이 울리는 소리는 실감나는 그래픽과 합쳐져 실제 경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줄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짜증을 한순간에 날려 줄만큼 시원시원하다.

화려함의 극치. 피시니 무브.
프로레슬링은 굉장히 격렬하고 화려한 경기이다. 비록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순진한 어린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는 했었지만 DDT, 파일 드라이버같은 엄청난 기술들은 잠깐만 실수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에 짜고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릴 정도로 경기에 열중하게 만드는데 스맥다운4에서는 그런 기술들은 물론 WWE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피니쉬 무브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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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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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합동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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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4에서 피니쉬 무브를 하기 위해서는 스맥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 스맥 게이지는 캐릭터의 이름 밑에 S자로 표시되며 각종 기술을 사용해서 적에게 타격을 입히거나 특유의 도발 포즈를 사용해 상대방을 약올리면 오르게 되는데 스맥 게이지가 하나 이상 차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비틀거리는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 L1 버튼을 살포시 눌러줌으로서 피니쉬 무브를 발동 시킬 수 있다.(화면에 스맥이라는 파란 글씨가 뜨면서 피니쉬 무브 발동.)물론 선수마다 피니쉬 무브를 걸 수 있는 그로기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예를 들면 언더테이커의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는 상대방이 그로기 상태로 서있을 경우 전면에서 기술을 걸어야 하고, 더락의 피플스 엘보는 상대방이 누워있는 상태에서 발동된다.)피니쉬 무브를 쓰는 것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피니쉬 무브를 걸 수 있는 상태가 되면 화면에 L1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몇 번만 해보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피니쉬 무브를 썼을 때의 화려한 모습은 고생해서 쓰는 보람이 느껴진다.
또한 상대방의 피니쉬 무브를 뺐어서 쓸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중에 하나이다. 실제 시합에서 보면 상대방 선수를 약올리기 위해 상대방의 피니쉬 무브를 흉내내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스맥다운4에서는 상대방의 피니쉬 무브가 요구하는 그로기 상태와 스맥 게이지 2개라는 조건이 만족되면 상대방의 피니쉬 무브를 훔쳐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화면에 빨간색으로 스맥이라는 글귀가 뜨면서 기술이 발동된다. 물론 그냥 피니쉬 무브를 두 번 사용하는 것이 더 타격이 크겠지만 사람 기분이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친구랑 시합할 때 친구 캐릭터의 피니쉬 무브를 그대로 먹여주면 바로 전의를 상실하는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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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의 피니쉬 무브.
피플스 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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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가 피플스 엘보를
따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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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기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기본적인 프로레슬링에서의 승리는 상대방을 죽도록 패서 탈진상태로 만든 다음 핀폴이나 항복을 받아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 이런 간단한 경기만으로는 금방 질리게 되기 때문에 실제 WWE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규칙의 경기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는데 스맥다운4에서는 이것 역시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싱글 매치, 하드코어 매치, 태크매치, 로얄럼블 등의 경기야 당연히 나와야 하는 것이고 철창속에서 싸우는 'HELL IN THE CELL',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높이 매달려 있는 밸트를 차지하는 'LADDER', 상대방을 그야말로 죽도록 패서 10을 셀 동안에 못 일어나게 만들어야 하는 'LAST MAN STANDING', TABLE을 사용해서 적을 쓰러트려야 하는 'TABLE', 정해진 시간 동안 끊임없이 도전해오는 여러 레슬러를 상대하는 경기 'SLOBBER KNOCKER' 등의 경기를 모두 재현하고 있기 때문에 스맥다운4 하나로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필자를 비롯한 뭇 남성 게이머들은 가장 인기있는 경기 중에 하나인 팬티-브라 매치가 빠졌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할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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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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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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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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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시즌모드.
WWE는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이라는 경기를 치루는 스포츠 시즌이기도 하지만 잘 만들어진 쇼이기도 하다. 필자는 워리어랑 빅보스맨, 달러맨 등이 나오던 WWF 시절에만 잠깐 팬이었던 관계로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지만 WWE 내에 스맥다운과 로우라는 단체가 있고 보통때는 따로따로 경기를 진행하다가 로얄럼블, 백래쉬 같은 Pay-per-Views 경기에서는(Pay-per-Views는 말 그대로 돈내고 보는 유료 경기이다. 일반적인 경기는 무료로 방송하는데 반해 PPV는 돈을 내고 보기 때문에 훨씬 재미가 있다. 그냥 빅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될 듯...)다른 단체의 선수들이랑 붙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점만 봐서는 다른 스포츠 경기의 시즌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WWE를 쇼라고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시즌에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다.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00여명이나 되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쓴 시나리오에 따라 선과 악이 나뉘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시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행동에 따라 경기 스케줄이 바뀌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이 시합하는데 난입해서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스맥다운의 빈스 맥마흔이나 로우의 락 플레어에게 밉보이면 2:1 매치나 심지어 3:1 매치등의 불리한 경기도 하게 되는데 이렇듯이 경기 일정이 처음부터 정해져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행동에 따라서 바뀐다는 점은 WWE를 잘 만들어진 쇼라고 하게 되는 이유이다.(물론 대본에 따라 선수들이 행동을 하는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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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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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V 중에 하나인 백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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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맥다운4의 시즌을 WWE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하는 이유는 선수들의 행동을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WWE에서 선수들의 행동은 대본을 쓴 시나리오 작가들 마음이지만 게임에서 선수의 행동은 게이머 마음이다. 물론 선택할 수 있는 대화문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경기장 밖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선수들과 친분을 쌓을 수도 있고 시비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장 위에서는 빈스 맥마흔을 한 대 때려서 스맥다운 단체와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고 자신이 속한 단체의 단장을 졸라서 타이틀 매치를 실현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실제 WWE에서 있었던 커트앵글의 이발 이벤트나 헐크 호건의 복귀 이벤트 등이 발생하니 실제 WWE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물론 프로레슬링 경기가 상당히 단순하기 때문에 똑같은 경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2004 시즌 끝까지 진행하라는 것은 상당히 지겨운 일이 되겠지만 WWE의 팬이 된다면 스맥다운4 시즌의 진정한 재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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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 밖을 돌아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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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난입해 상대에게
시비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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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에 나가서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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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 최고 명물 중에 하나인 오리지널 캐릭터 제작.
스맥다운4에서는 주어지는 슈퍼스타 이외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낼 수가 있다. 얼굴, 체형, 복장, 악세사리, 문신 등의 캐릭터 외모도 바꿀 수 있고 입장신, 파이팅 포즈, 걷는 모습, 달리는 모습, 승리 포즈, 도발 포즈, 기술 등 그야말로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 제작에 익숙해진다면 워리어, 빅보스맨 등의 예전 슈퍼스타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운이 좋다면 자신의 친구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본 게임보다 이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질지도... 필자야 능력이 모자라는 관계로 팬티-브라 경기를 재현하는데 그쳤지만 어떤 이들은 워리어, 오토바이를 탄 가면라이더까지 만들어낸 사람이 있다고 하니 재주있는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강덕원 기자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5시간 도전했지만 그의 독특한 머리스타일은 스맥다운4에 존재하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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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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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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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브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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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요소도 많다.
스맥다운4에서는 게임을 오래 즐기게 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숨겨놓았다. 시즌을 진행하면서 PPV에서 우승하면 특정 선수의 코스튬, 경기장, 무브 셋, 에디트 용 파츠,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난 시즌모드는 싫고 크리에이터 모드만 즐기고 싶다' 라고 외치는 사람이라도 크리에이터 모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시즌 모드를 끝까지 진행해야만 한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 이외에 각종 동영상도 지원한다. Undisputed Championship을 따내면 RYD 스페셜 무비클립이나 SmackDown SYM 스페셜 무비클립을 얻을 수 있으며 시즌을 끝내면 Credits 스페셜 무비, 스페셜 경기 Slobber Knocker에서 무제한 경기를 선택해 100명을 쓰러뜨리면 모든 남성들이 보고 싶어한다는 금단의 동영상 DIVAS 무비 클립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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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V 클리어에 따른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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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클리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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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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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3가지.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화려한 선수들의 모습에 반해 완벽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3가지 보인다. 먼저 시점 처리가 조금 부정확하다. 싸우는 대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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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사용하는데 2:2 배틀까지만 해도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3:3 배틀이 되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R2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원하는 선수로 잘 바뀌지 않으며 가끔은 엉뚱하게 심판에게 시점이 전환되어 다른 선수는 놔두고 심판을 두들겨 패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두 번째로 입장신이 문제이다. 굉장히 멋진 장면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게임을 즐기다 보면 지겨워서 그냥 스킵하게 된다. 근데 문제는 스킵이 전체 스킵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씩만 스킵이 된다는 것이다. 1:1이면 2번이니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2:2 매치는 4번이지만 게임이 재미있어서 그냥 용서한다. 하지만 3:3이 되면... 정말 짜증이다. 마지막으로 한글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시즌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어 시즌 모드의 재미가 반으로 떨어진다.(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점이다.)

WWE를 완벽하게 재현한 게임이다.
스맥다운4는 WWE를 완벽하게 재현한 게임이다. 선수들의 모습과 행동,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피니쉬 무브의 재현도 완벽하고 스토리가 있는 WWE의 시즌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어 게임과 실제 경기의 차이점을 거의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WWE 팬들에게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는 것인데 THQ 코리아에서 다음 작품은 반드시 한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다음 작품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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