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게임이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화로 떠오르면서 연예인과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최근 결혼한 임창정씨는 '리니지'에서 최고 레벨을 달리고 있으며 게임 전문 채널 퀴니의 일일MC로 발탁되기도 한 하리수씨는 '리니지2', '제라' 등을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이라도 하듯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옆에 설치된 '제라' 부스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그 주인공은 프라이드FC의 중계로 유명한 최상용 캐스터와 인기 모델 최지혜, 이아름, 홍해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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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의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때부터 게임을 즐겼다는 이들은 현재 에이엔 서버에서 'Olympian'라는 길드까지 결성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제라' 마니아들로 레벨도 최상용(XTMpridecaster-36레벨), 최지혜 (metis-24레벨), 이아름 (르미르-20레벨), 홍해경(푸른눈동자-23레벨)정도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가장 게임을 늦게 시작했다는 이아름씨는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3일만에 20레벨을 달성할 정도로 게임에 열성적이며 다른 이들도 모두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을 '제라'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제라'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상황. 이 정도라면 '제라'에 중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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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제라'에 푹 빠지게 된 이유는 바로 '제라' 특유의 화끈한 타격감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지상 최강의 남자들의 대결이라 불리는 프라이드FC의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최상용 캐스터는 5:1로 붙는 전투 시스템에서 프라이드FC와는 다른 화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제라'의 전투 시스템을 칭찬했다.

또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화면을 최대로 확대해서 캐릭터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그것만으로도 게임을 할 의욕이 생긴다는 것. 옆에 있던 최지혜, 이아름, 홍해경씨도 '제라'의 캐릭터에 점수를 매기면 90점 이상이라는 말로 캐릭터의 매력을 인정했다.

특히 그녀들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레인저' 캐릭터는 귀여워서 좋기는 하지만 옷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좀 아쉽다는 전문가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으며 대신 '서머너' 캐릭터는 여성 캐릭터 중에 가장 큰 키와 섹시한 춤동작을 가졌다며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제라'가 다른 게임에 비해 쉽기 때문에 여성들이 하기 좋은 게임이라며 이동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하고 업데이트 속도가 좀 더 빨라지면 게임이 좀 더 재미있어 질 것 같다는 애정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다.

평소 일하기에도 바빠 게임을 즐기는게 쉽지는 않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Olympian' 길드를 '제라' 최강의 길드로 만들고 싶다는 그들. 그들의 열정을 개발자들이 알게 된다면 '제라'가 훨씬 빨리, 또 훨씬 멋지게 변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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