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인기 모바일 게임 '문명3' 미국 서비스 실시

컴투스(대표 박지영,www.com2us.com)는 미국의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을 통해 인기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문명3' 서비스를 이번 주 오픈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미국 아타리社와의 계약을 통해 모바일 '문명3'의 세계적인 독점 서비스권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 10월 영국 이동통신사 쓰리유케이(Three UK)를 통해 영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호주, 홍콩 등 세계 20여개 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문명3' 서비스를 오픈해 왔다.

'문명' 시리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거장 시드 마이어의 데뷰작으로 전 세계에서 300만 장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게임. 게이머는 이 게임을 통해 중국, 이집트 등 세계 주요 문명의 수장이 되어, 경제와 군사력, 기술력의 발전을 통해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문명을 성장시킬 수 있다. '문명3'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현대 주요 문명 국가들과 한국도 포함되어 있어 전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우리나라의 문명을 소개해 왔다.

모바일 '문명3'는 PC 버전의 맵과 정치, 건설, 전투 등 게임의 구성을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이식해, 문명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국내에도 2005년 7월 SK텔레콤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KTF, LG텔레콤 모두에 '문명3'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세계 20개국 서비스는 2001년부터 세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온 컴투스의 세계 40여개 국에 걸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문명3'의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 적합한 국가를 선별 진행되었다. 이후로도 영국 오투(O2), 그리스 코스모트(Cosmote) 등의 현지 이통통신사들에 계속 추가 서비스 될 예정이고,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싱귤러(Cingular)에서도 올 상반기 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는 "'문명3'는 '2005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받았던 컴투스의 모바일 스포츠게임 '안드레아가시 테니스' 이상의 브랜드 파워를 가졌다"며 "올해의 주요 수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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